오늘은 첫눈이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첫눈은 아니지요..^^*
토요일에 잠깐.. 아주 조금 내렸으니까..^^
작년 이맘쯤에도 눈이 내렸을꺼에요...^^*
하지만.. 저는 지금이 더 설레입니다..
혼자가 아닐지도.. 모르니까..
저는 애인이 없습니다.. 하지만.. 몇번째 사귀었다가 깨진 남자친구가 있어요..
오늘 눈이 내리는데.. 잠깐.. 아니.. 그건 거짓말이고..
그애 생각이 났어요..
저는 오늘이 첫눈이라구 생각할꺼에요..
실질적으로 제가 처음으로 본 눈이니까..^^*
기뻤습니다.. 첫눈이 아닌 첫눈을 보았으니까..
하지만.. 어제 전화가 왔었어요..^^*
다시 사귀자구.. 하지만.. 다시 정중히 거절했어요..
내가 미쳤지...
제가 왜 거절을 했을까요..?
하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긴 했어요..^^*
그걸 말하려면 아마 한참은 더 걸릴꺼에요..^^*
소설을 써볼까 생각중이에요..
그와 저에 관한.. 그런 소설이여..^^*
저는 오늘도 그를 기다릴꺼에요..^^* 거절한건 저지만..^^*
그래두.. 기다리고 싶어요..
기다림조차 지쳐가면.. 그땐 잊혀지겠죠 뭐...ㅡㅡ^
저는 항상 매사에 이래요..
틈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