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럴까......음........
오늘은 집에 뭔일이 있어서 운동을 못하고 들어왔당 에훙..
근데 오늘은 잠이 않온당.....
피곤하지가 않당 그동안은 잠을 잤는데......
이상하지 왜 누나 생각하면 화가나 너무 화가나
사소한거 하나에 쉽게 화내고 짜증내고 그래서 오늘은 수업도 못했다
아예 다 때려치고 싶어
체육관 아그들도 그러더군 많이 달라졌다구 분위기가 모습이 더욱 성숙해졌는지........
많이 웃는다고는 노력하는데 웃어지지가 않더군 웃음이 않나오더군
푸하하하 어처구니 없다 원래 난 이게 아닌데 웃는게 좋은데
누나가 이쁜모습이 이쁘다고 했지? 웃음은 이제 필요없다....
조그마한거 하나에 화내고 짜증내고........
그냥 다 싫다 내가 왜 이렇게 됐는지........
그리고는 이유를 찾으면 누나가 나오고 친구들 만나기도 싫고
연락하지마 그게 누나한테 더 편할거야 내가 생각하는데로 쓰는거야
느끼는대로 쓰는거야
괜히 누나한테 나쁜모습밖에는 보이지 않을거같아
너무 화나 내 자신한테 그래서 이운동을 택하고 하는건데
마음에 들어 모든걸 다 잊을수있으니 너무 힘들어서 마음에 들어
산악회들어오라는 사람도 그러더군 너처럼 처음부터 그렇게 오랜시간동안 운동하는놈은 처음이라구..당연하겠지 ㅋㅋㅋㅋ
누나도 내가 미워지지? 화가나지? 짜증나지?
나는 지금 그런상태야 너무 화가나서 미칠지경이다
빨리 운동하고싶다 그래야 당신을 잊지 언제까지 이럴지는 모르겠다
다만 하루라도 빨리 당신을 잊고싶다 잊고싶다하는데 생각이 더난다
당신하고있던 시간 장소 모든게 없어졌으면 좋겠다
당신이 너무 보고싶은데 당신 목소리가 듣고싶은데....보고들으면 나야 좋겠지 그런데 그뒤의 고통이 너무나 클것만같다 그런데 당신을 보면 왠지 멈출수가 없다
힘들어하기는 싫은데 주변에 생각나게하는게 너무나많다
오늘은 어딘가에 놔두었던 당신의 띠를 발견하고는 너무 화가났다
당신이 이제는 미워진다 너무 미워진다
지금까지의 일을 다 잊고 싶은데 잊지못할것같다
어떻게서든 잊을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몸이 부서지는 한이 있더라도
그래서 이운동을 하고있는거고 몸은 계속 다치지만 그 한순간만이라도
잊을수있고 집에 돌아오는 버스에서 피곤에절어 곧장 잘수있어서....
피곤하지만 이렇게라고 해야할것같기에........
근데 이번일을 통해서 현재로써는 아무것도 믿지못하게 됐다
심지어 친구까지.......당신이 너무 미워진다
나를 이렇게까지 만든 당신을.......누군가가 그러더군 추억으로 남기라고 그런데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당신이 나를 이만큼 만들어서....
비참해질만큼 만들어놔서.....다시는 누군가를 좋아하는일은 없을거야
당신이 잊으라고 했지........잊지않는다 누군가가 나를 이만큼 만들었던것을.....나를 이렇게 만든것을.......
당신도 나만큼의 고통을 느낄수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느낄지는 모르겠지만 아니 나에게 느낄수도 있겠지만........
당신은 당신의 생각대로 했어 나도 느낀건 좋아 이게 남들이 말하던 사랑이란걸.....근데 너무나도 다시는 느끼기 싫다 이제는 나도 과묵해질거다 사람성격은 계기를 통해 생기는건데 이번이 계기인가보다
당신이 이글을 읽고 나를 재수없다 너무 미워질지도 모르는데 그게 좋을것같다 서로를 미워하자 좋아하는감정보다는 이제는 미워하는 마음이 나에게는 더욱 커졌다
잊지않는다 결코 잊지않는다 속이 좁다하겠지.....남자답지 못하다고 하겠지.....그래......그런데 당신이 나를 이만큼이나 만들었어......
나도 똑같은 놈이지 당신이 하자는대로 따라가고 당신생각에 맡기고...
어제 당신생각이 나더군 운동끝난뒤에 집근처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는데 어느 할아버지가 입에서 피를흘리며 엎어져있는걸 보고 다른사람은 보고 그냥 지나치더군 근데 이상하게 나는 그 할아버지에 가서 괜찮은지 상처를 보고 119에 신고를하고 올때까지 할아버지댁에 연락을 하고 그할아버지가 그러시더군 고맙다고 미안하다고 예전에 당신과 헤어질때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을 보던 당신의 모습이 생각이 나더군 도와주자하던 당신의 모습이.....갑자기 웃음이 나오더라....당신때문에 당신하나때문에 내가 왜 그사람을 놔두고 그냥 지나쳐갔는지....내가 그냥 가자고 했지.....내가 당신과 더 있고 싶으니까 둘이 있고 싶으니까 그랬겠지.....
맞아 당신도 좋은사람이야.....그런데 내가 왜 그렇게 됐는지 지금 생각해도 쓸데없는 행동들이겠지........시간은 지나갔지.....
당신은 이제 나에게는 미움의 대상으로밖에는 보이지 생각나지 않는다
한때 사랑을 느끼게 해줬던 사람 아픔이란 아픔은 모든걸 느끼게 해줬던사람
사람이란 어떻게 변할지 모르는 동물이라고 그러잖아
그냥 미친듯이 쓰러질때까지 움직이고 싶다.....
이제는 그냥 허탈한 웃음밖에는 나오지가 않는다.....
너무 화가난다
나와 마주치는일 없이 지내자.........
한동안 고통속에서 살거다 당신을 미워하는 고통속에서.....당신을 잊을라하는 고통속에서 당신을 사랑했던 고통속에서....당신은 당신뜻대로 해
정말 고마웠고 너무 사랑했고 너무 미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