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세상속 하나의 사랑이 끝나갑니다
그녀와 만난 시간만큼 그녀에게 들었던 이야기만큼 그녀와 함께한 시간만큼 이제 사랑이 끝나려합니다.....
포기할수없지만 포기할수밖에없는 그런 그녀입니다......
정말 사랑스러운 한 여자가 제 곁에서 이제 다시는 볼수도 만질수도 들을수도 없을만큼 멀어질겁니다........
제가 잡을수 없을만큼 그녀는 제 곁에서 멀어져갑니다........
저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까지 사랑할수있는걸 알았습니다 사랑받을수 있다는것을..........
그리고 이렇게 변해가는 제가 있다는것을.......
마지막으로 돌아서는 그녀의 모습을 보며 제 마음은 그곳에 없었습니다......
마지막 그녀의 모습이 더욱 저의 가슴을 아프게 했습니다......
잊어달라고...연락하지않을거라고...만나는일이 없을거라고....
배운게 많다면 잃은것도 많습니다............
시작도 없던 그녀와의 만남이 끝이있군요..........
그동안 저는 그녀하나면 좋았습니다 다른건 필요없었습니다.....
사랑했습니다 너무 사랑했습니다.....내 모든걸 바쳐서라도......
나는 아무상관없었습니다.......그녀를 볼수만 있다면.......
이 짧고도 긴 사랑이 끝을향해가고있습니다........아니 끝나갑니다
그녈 생각하는 일말고는 아무일도 되지가 않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떠나갔습니다.........이렇게 남아있는 저는 어떻게 하라는지 듣지도 못한채..........
그녀가 주었던 아픔도 고맙게 받겠습니다.........모든게 고맙습니다...
이렇게 헤어졌지만.....언제 끝날지 모르는 고통속에서 그녀에게 마지막으로 받은 고통이라도 고맙게 느껴집니다..........
그녀에게 제 마음을 음악으로 노래로 전했습니다.....정재욱의 잘가요...
정말 말로하고 싶은데 못했습니다..........그리고 전했습니다.......
제일 마음에드는 구절이 있습니다........
`잘가요 내 소중한 사랑 행복했어요 그래도 이것만 알아줘요 지금 그 사랑보단 결코 내사랑이 부족하다거나 얕지않음을.....`
생각해보면 그녀와 제가 너무 크나큰 잘못을 죄를 지은것같습니다...
비록 죄를 지었지만 후회는 되지않습니다.......
한여자에게 제 사랑을 말했기 때문입니다..........받아줬습니다....
저도 받았습니다.....그러나 너무나도 나날이 힘들어져 갔습니다....
그녀와 제가 너무나 힘이 들었습니다......이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갑니다............
이제 다시 사랑해줄 사랑받을 그런사람은 없을것같습니다.........
저는 나날이 바쁘게 아니 바빠지려하며 살고있습니다.........
새벽부터 일어나 다시 새벽에 들어가며 잠을 이룰수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나날이 피곤에 찌들어 잠들수 있어 다행입니다........
잠을 잘수있는다는게 이렇게 행복한지 몰랐습니다........
그녀가 보고싶습니다 그녀의 손을 잡고 싶습니다 그녀를 안아보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제게서 멀리 가고 있습니다.........
잡을수가 없습니다.......겁이납니다 힘이들까......아파할까봐.....
저도 많이 힘들고 아파합니다.........너무나도 힘들때도 있습니다....
그녀에게 약속했습니다 술은 먹지 않기로했습니다........
그녀는 맥주를 못마십니다 금방 취한다나요......
그녀의 모습이 떠오릅니다........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내 모습을 보여줄수가 없습니다.........
많이 달라지고 바뀌어진 제 모습을 보여줄수가 없습니다......
그녀에게 나쁜말도 했습니다........
그녀가 밉습니다 그러기이전에 제가 더욱 밉습니다..........
그래서 저를 혹사시키기로 했습니다........힘들어도 이렇게 밖에는 할수없었습니다........
계속 바뀌어가는 제 모습을 멈추게 하기위해서.....밉기때문에......
그녀를 미워할수록 사랑하는 마음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정말 사랑하고도 밉습니다.........나를 너를 이렇게 만들었기때문에....
그녀는 그에게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다시........
저에게서는 멀어지지만 그에게로 가까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마음이 아파옵니다 내가아닌 그사람에게로 가고 있다는게.......
사랑하는 사람을 더욱 낳은곳으로 좋은곳으로 보내야합니다......
그러기엔 제가 너무 약해졌습니다........
멀어지면 멀어질수록......더욱 힘이들어갑니다........
아무것도 어떤무엇이든지.....저를 멈추게 할수없을겁니다.......
아무리 그녀라도 제가 지쳐 쓰러지지않는이상 멈추지가 않을것같습니다...
오늘도 의자에서 잠깐 눈을 감으니.....잠을 청하고 있더군요.....
많이 피곤해합니다 그러나 이렇게 해야합니다........
잃은게 많군요......제가 가지고 있는 가장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려서.....
제 마음은 길거리에 내버려져있습니다.....어딘가에 있을듯한데 찾을수가 찾을수도 없습니다.........
첫사랑의 사랑이란 마음아프고도 고통스럽습니다....않된다는게 사실입니다 느꼈기때문에........
미안해 너를 잊을수가 없어.......그냥 추억으로 남기기엔 커져버린 무엇인가가 나를 붙잡고 있어..........
너를 잊으라고....이야기했지만.....잊을수가 없다.......
그곳으로 가고싶다....니가 있는곳으로....나를 너의 곁에 있게 하고 싶다
난 니가 없는 하루를 살고있어.....너와의 남겨진 기억들 추억들을.....보며 무엇인지 모를 웃음이 나와......
함께했던 그 많은 추억을 내게서 다 니가 가져간다고 해도
내 맘 깊은 곳엔 항상 니가 남겨 놓은 사랑이 있어
나와 함께 할테니 제발 잊으라 하지마 추억속에 있게 해줘
떠나갈 너를 더 아프게 하는 거라면 니 곁에 날 있게 해줘
잊으라 하지마
너도 잊지마.....너를 사랑한 한 남자가 있었다는것을.........
지금의 내가 아닌 너와 만나온 나를.....너를 사랑한 한 남자를.....
그리곤 나머지는 다 잊어도 좋아.......모든 기억을......잠시 행복했을 그 시간들을.........다 모든것을 다 나와 함께 있었던 시간들 장소들.....잊어도 좋아........
그러나 너를 너의 마음을 너의 모습을 너의 모든것을 사랑한 한사람이 한남자가 있었다는것은 잊지말아줘....그리고 가끔 생각해줘......
한사람으로써 한사람을 사랑했다는것을 받아들여줘........
사랑합니다.....당신이 미워져도 사랑합니다.....
이 마음 변하지않을겁니다........
나를 잊지마세요......
너를 사랑한 내가 있었다는것을........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