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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사람
 후회하는내게다시오라하면이기적인날용서해주겠니   미정
조회: 1367 , 2002-02-27 08:35
이젠 모든것이 쓸데없다는걸 깨닫는다
너의 전화를 기다리는 일..
정말 무모한 기다림이란걸 안다
나한테 전화하지 않을 너라는걸...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우리 이렇게 끝인거다
이미 오래전에 그랬는데
나혼자 인정하기 싫었던 거다
이제 깨닫는다
너도 언젠간 좋은 추억이 되겠지
지금은 아픈 추억이지만....
그립구나
당분간 너에게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아마 오랫동안 그리워할거야
다른 사람 만날순있어도 좋아하긴 힘들겠지

여자는 마음의 방이 하나란다
그 방 가득히 너가 있다
널 모두 지우려면 시간이 좀 필요해
그 시간이 다 하기전까지만 돌아오면 되는데
너의 전화 한통...
하...
아직도 미련
구제불능!!!


시간이 기억을 흐리게한다는 말이 맞았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