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야,,, xx이...
너 보낸지 벌써 5년째다? 신기해...
나... 아직도 니가 이렇게 많이 보고싶고, 그리운데...
어제 꿈에 니가 나타나더라... 근데 왜 마무 말 안했어?
니 목소리 너무 듣고 싶었는데...
왜 말도 없이 그냥 나만 봤던거야?
내 힘든모습,,, 감추고 잘 살고 있는데... 다 들킨거니?
나... 실은.. 너무 힘들어서 잠깐은 기대고 싶을때가 있어.
그치만 그러면 너한테 죄짓는 거 같아서... 아직은 이렇게 버티고 있는데...
요즘은 너무 힘이들어...
니가 그랬지? 우리헤어져도 넌 항상 내곁에 있는거라고...
널 대신 할 누군갈 보내준다고,,.
그래서 그사람 보낸거니?
그러지마... 난 너 아니면 아무의미 없는거 알잖아...
나.. 다른사람 필요없어,
지금은 니가 없어 힘들고 지칠지 모르지만, 나도 언젠간 너 있는 곳으로 가게 될거잖아...
자기야....... 여보야.........
이렇게 한 번 불러보는게 내 소원이었는데...
나... 그래도 너 원망안해... 고의 아니었잖아...
그 날.. 그렇게만 보내지 않았어도 지금 이렇게 아파하지 않아도 될텐데...
너의 기억 지워질까봐 겁나... 더 멀어지는 그런 낯설음.... 싫어....
근데... 요즘... 아주 잠깜식 착각할때가 있어.
그사람.. 너무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그런 모습.... 너랑 너무 닮아서......... 많이 놀랬거든...
너 아니라는 사실... 알면서도 한번씩 착각하는 내가 미워져...
나 그러면 나중에 니 얼굴 어떻게 보겠니?
누가 그러더라. 우리 얘기 드라마 같다고...
차라리 드라마라면 다시 만나기라도 했지... 난 이게 뭐야......
그래도 후해안해,
내가 살아가면서 두번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을 너한테서 보냈으니깐.....
우리..... 앞으로 조금씩만 변하자.. 나중에 못 알아보면 안되잖어...
나.. 계속 너만 보고싶어...
근데... 만약. 다른 누군가에게 기대어 있는 날 본다면, 잠시 쉰다고 생각해줘........
미워하기 없기다...
그러길래 왜 먼저가서 이렇게 아프게 하니......
지난 5년 잘 버텼으니 앞으로도 잘할께.......
다시 만날땐 처음 만난날 처럼... 환하게 웃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