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 가는 것도 쉽지가 않은지 이제서야 깨달았다...
한번도 전학을 안 가봤기에.. 더 가고 싶은지.....;;
잘 모르겠다...
이번 6학년 2학기에는 전학을 가기가 힘들다는데...
이사 예정일이 7월 19일이니... 어쩔수 없이... 그 때는 2학기!!
졸업도 현재 다니고 있는 학교에서 하고 싶구...
친구들과도 헤어지기도 싫고....
중학교는... 부흥중 가기가 싫다...ㅡㅡ;;
안양중을 가고 싶어서... 이사 가는 것의... 이유....
이사를 가고 전학을 안 가게 되면 부흥중으로 다니게 된다는데
첨에는 맘대로 할수 있다면서...
갑자기 또 안 된다는 선생님들이... 밉다....;;
흐... 난 정말 왜 이렇게 되는일이 없는지...
이번 6학년 1학기도... 망쳐가고....
6학년으로써의 이 학교에 남아있는것도 1학기 뿐일텐데...
수학여행도 2학기로 미뤄지고...
정말 이 학교에 맘이 남은건... 5년 반동안의 선생님들과 친구들간의 정....
이사가려면 2달도 더 남았는데... 마음은 왜 이렇게 불편한지....
자꾸... 자꾸... 만 걱정된다....
이제 6일후면 내 생일....
내 생일이 있기에 이번 5월은 정말 기분 좋게 끝내고 싶은데
저번 4월과 같이.. 반복되는... 최악의 하루들...ㅡㅡ
정말... 정말... 내가 복이 없는건지....
난...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요즘 우리 조 애하고 사이가 나빠져서... 그 애는...
내가 자길 피하려고... 도망가려고.... 전학을 갈꺼란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내가 어떻게 맘 편하게 갈 수 있을까....?
더구나 여기서 졸업을 한다 쳐도...
반년의 생활 때문에... 3년의 생활을 힘들게 보내는건데....
누구는.... 전학 가고 싶어서 가냐고...
왜... 그 애는 그렇게 생각하냐고.......
자신있게 .... 물어보고 싶다.......
하지만 내가 생각해도 그럴것 같다......
우리들의 사이를 풀으려 해도... 서로의 나쁜 감정에...
더 멀어지기 마련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