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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왜 항상 난 이런걸까....   미정
ㄴㄴ 조회: 1613 , 2002-06-06 12:38
                    
왜 이런걸까.. 왜 바보같이 이렇게 되버린걸까...

내 사랑은 왜 항상 일방통행일까?

세상엔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어.

그런데.. 왜 난 그게 일치하지 않아 아파하는걸까.

맘편히.. 나한테 잘해주고 다정한 그를 사랑하면 되는건데.

어쩔수 없나봐. 생각은 늘 그렇게 하는데, 마음이 그렇게 안돼.

나 정말 바본가봐... 너뿐인걸. 아무리 멀리 돌아간다 하더라도

난 항상 너인걸...

이게 운명이라고 생각하진 않아. 운명이라면... 적어도 이렇게

힘들진 않을꺼야.. 아마도..

그래도 난 널 사랑할수밖에 없는걸.

  아마도... 신이 사람을 만들때,

  나라는 인간은... 잘못만들어진건가봐...

  그냥 내가 좋은쪽으로 살아갈수 없도록..

  그렇게 만들어졌나봐.. 너만 바라보게..

  근데 왜 넌 다른사람을 바라보니.. 난이렇게 힘든데..

  왜 넌 날 보지 않니?

  그사람이 나보다 나은건 알아... 그래도 날 한번만이라도 그냥..

  날 좋아하는 그사람처럼 따뜻한 눈으로 한번만.. 딱한번만.. 바라봐주면 되는건데..

  너가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 미소의 반만큼이라도... 나한테 주면 되는건데..

  이 바보야.. 그렇게 쉬운일인데..

  왜 넌그렇게 못하니? 죽어도 그러기 싫을만큼 내가 맘에 들지 않는거니?

  왜 난 이렇게 아픈사랑을 하는걸까...

  그냥... 시시한 연애소설처럼... 우리 둘이 서로 운명이고,

  서로 사랑하고, 서로 원하는... 그런 사이가 되지 못하는걸까?

  난 널 바라보는데, 왜 넌 다른사람을 바라보는걸까?

  그리고.. 그 다른사람은 왜  또 다른사람을 바라보는걸까?

  너만이라도 행복하게 해달라는건.. 가식적이겠지..

  그래.. 사실은 나... 너랑 같이 행복해졌음 좋겠어..

  바보야... 그거 아니?

  니 사랑도... 내 사랑도... 다 이룰수 없을꺼란거..

미쳐버린여우   02.06.07 나때문에..

바보같이 ..

이글을 읽으면서 울어버리고 말았어요..

나랑 너무나 똑같은 심정이기에..

나랑 너무도 닮은 당신때문에..

이유조차 모르는 눈물이 흘러나왔어요..

..

난 이제 그를 바라만 보려구요 ..

.. 잊기엔 너무나 .. 그리운 사람인걸요..

접기엔 너무나 .. 보고싶은 그사람인걸요..

잊지보단 간직하며 바라만 보려구요 @

님도 힘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