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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
 어머니 . 일자리 . 짜증 . 더워   미정
찐다 . 조회: 1263 , 2002-06-07 11:33
어머니 . 세상에 절 태어나시게 한분 . 감사합니다 .

어릴때부터 별거중이신 아버지가 안계셔도 . 빈자리 느끼게 해주지 않으셔서 감사합니다 .

내눈엔 항상 강한분이셨던 당신께서

아빠때문에 처음 눈물을 흘리시던 어머니의 마음을 알고있습니다 .

정말 강한분 . 아직도 철부지인 나와 동생을 . 항상 따듯하게 보아주심을 알고있습니다 .

어머니 행복하세요 . 같은 여자로써 . 같은 시대를 살고있는 사람으로써 . 딸로써

존경합니다 . 사랑합니다 .                      

                                ☆어머니는 철부지 딸의 여신입니다 . 사랑해요



정말 살이 익을것만같은 태양이다 . (먹어버릴까- -+)

사람들은 다 누구나 알수있게 짜증난다는 표정을지으며

길거리는 헤집는다 . 오늘 간만에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 일하는데 소개도 받을겸해서

종로에왔다 . (난 늦까기고등학생.하지만20살)

참고로 지금은 학교를 안나가도된다 .

아 정말 전철타는건 짜증난다 . 사람도 많고 덥다 .

그리고 정말 재미있는일은 하나도 없다 . 다들 찡그리고있다 .  

나도 다른사람이 봤을떼 그랬을까 .

지금은 아직 사장님이 안오셨다고해서 옆건물의 피쉬방에 와있다 .

과연 내가 아침10시부터 하는일을 잘 할수있을까 .

이글을 보시고 아침일찍 출근하시는분들의 눈총을 사시 안을까 모르겠다 .

나는 그런분들을 존경한다 . 난 내가 좋아하는일이면 외계인같은 투지와 끈기를

보이지만 . 싫어하거나 지루한일이면 끈기는 커녕 . 아예외면해버린다 .

난 이제 20살이다 . 어떻게 이렇게만 살수있겠는가 .

이제 집에서 걸리적거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

그리고 조금이나마 도와야와야하는생각이들어서 싫어하는. 재미없는일이라도

열심히해볼까나 생각중이다 .

재미있고 맘에드는일만하고살순없는거아닌가 - -

에혀 . 벌써부터 한숨이나온다 . 친구 이미지 생각해서라도 잘다녀야하는데 . .

내일술약속 . 일요일에도 약속 . 월요일에는 축구보러 광화문 가기로했는데.

이 일들은 어케 다 때려친다냐 . 그리고 앞으로 있을 많은 즐거운 약속들은 .

내가 과연 남들처럼 그렇게 열심히 일할수있을까 .

굳세어라 . 너 자신이 널 보고있지않은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