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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sica
 나도 때론.. 전지현처럼..이고 싶다...   미정
비땜에...꾸물꾸물.. 조회: 1733 , 2002-07-24 07:30
오늘도 난 잠을 자지 않기 위해 용을 쓰고 있다..
후훗^^

오늘 딱 밤을 새고.. 이따 저녁때 잠이 들기위해서..
뭔말인지..ㅡㅡ;;

방학한지 벌써.. 1달..
내 나이 21살.. 그져그런 대학생..


방학후 1달 내내..
난 거의 새벽 3시 4시 5시.. 늦으면 7시에 잠이 들어..
오후 3시 4시가 되어야 잠이 깬다..
이걸.. 어디 21살 먹은 기지배가 할 짓인가? 못할것도없잖아?


너무 지루해..

새벽엔 친구랑 전화로 수다를 떨 수도..
백화점에 쇼핑을 갈수도 없다..
티비도 안한다..
우리집은 케이블도 유선방송도 안나온다... 홍콩방송과 일본방송은 나오는데..
관심없다.. 솔직하게 알아들을수가없다..


유일하게 친구가 되어주는 건 컴퓨터..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전지현사진이 가득담긴 네이버? 인가.. 암튼 포토어쩌구보다가..
전지현 처럼 화장이 하고 싶었다..

그래도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 비슷하지 않은가?
뭐 전지현만큼..엘라스틴~~~ 은 아니지만..
그래도 pighair은 아니자너..

그러다가 한번 화장해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갖고 있는 거 다 꺼내서 해보기 시작했다..

베니틴트가 없다..
그게 너무 아쉽다.. 괘아나.. 대신 립글로스는 많잖아..

그래도 베네핏회사에서 나오는 하이빔은 이따..
근데 이건 전지현 안하는데..
아씨.... 괘아너.. 콧등에 발라야지..

어쨌든.. 립라인도 전지현처럼.. 도톰하게 그리고
립글로스도 발라보고..
볼에도 발그레하게 볼터치도 해보고..
암튼.. 최대한 비슷하게 한다고 하면서..
혼자 자아도취되어서...

somebody   02.07.24 일찍일어나세요... -_-;

저도 한 동안은 새벽 3,4시까지 놀다가 자고 오후 3,4시에 일어났었는데요, 정말 할 짓이 아니더군요. 몸도 금방 수척해지고, 정신건강에도 해롭고요. 그렇다고 새벽까지 논 일이 그런 상태를 보상해줄 만큼 재미를 준 것도 아니더군요. 밤에 친구들이랑 같이 모여서 노는 것도 한, 두번이면 무척 재미있지만, 계속 그러면 재미가 없어지는 것처럼 그런 생활도 마찬가지더라구요.
일찍자려면 우선 컴퓨터를 조금만 해야 할 것 같네요. 만약 컴퓨터밖에 할 일이 없다면, 다른 생활을 찾아보세요. 예를들면, 악기연주나 시쓰기 등등. 좋지 않나요? 아마 하다보면 금방 잠들겁니다. 지루하거든요. -_-; 농담이에요. 정말 좋아요. 아니면 글씨 연습이라도... (이건 정말 지루해요. 글씨 잘 쓰신다고요?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밖에 나가보세요. 맑은 공기와 함께 이슬을 머금은(?) 풀잎을 바라보며 줄넘기를 ... ㅡ_ㅡ 우후후.. 다른 사람들이 다 잠든 시각에 깨어 있는 것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같겠지만, 아침은 색다른 재미를 준답니다. 친구에게 장난 전화도 좀 해보고 또 아침일찍 배달되는 우유랑 요구르트도 다 마시고 신문도 제일 처음에 보고. 강아지 있으면 자는 강아지 깨워서 산책시키고. 그리고는 아침에 여러가지 책을 읽어보세요. 은은한 음악을 배경으로 깔고 만화책도 좋답니다. 하하하~ 자 그럼 화이팅 입니다.

내일부터 새벽에 일어나서 위와 같은 생활을 하려는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