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모든걸 정리해야할때가 온것 같아요^-^
개학도 다가오고. 아직 모든게 혼란스럽고...
또 제 자신에 대한 믿음을 되찾진 못했지만. 시작해야죠.
제게만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건 아니니까.
지금 절 찾을 시간이 필요하지만 또 그렇게 만든것도 제 자신이니까.
후회하거나 절망스러워도 어쩔수 없죠.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많다고 해도. 슬슬 추스려야죠.
머리스타일을 바꿨어요.
글쎄요. 예쁘다고들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바꾼건 아닌데.
물론 그런말 들으니 기분은 좋지만. 사실 제 자신을 조금 추스리려구 그런거에요.
이젠 슬슬.. 저도 제자신을 꽉 조여서 흩어지지 말아야죠.
뭔가... 이젠 이대로는 아니라는걸.
고민하고싶어도 그럴시간이 남지 않았다는거. 느끼고는 있지만. 힘들어요,
이번 방학도.. 아무것도 못한채로 그렇게 보낸건 아닌가 두렵고.
또 뭔가 방학내내 바빳던것 같기도 하지만 그게 정작 쓸데없는건 아니었는지 걱정도 되고.
하지만 걱정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잖아요.
주어진 시간은 몇일 안되요. 이젠 그 날 이후엔... 예전의 저로 다시 돌아가야겠죠.
그 전의 시간같은건... 개학하고나면 새하얗게 잊어버렸으면 좋겠어요.
그럼.. 좀더 쉬워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