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 뚫어져라 쳐다보고있던 널 보았다.
그렇게도 우스웠니.. 변한 내 모습이.
별것도 아닌게 자기한테 일부러 보여주려고 했던 연극.. 들통난거니.
아니면 너 없인 죽고 못살던 내가 갑자기 변하니까...
그때서야 아까운 마음이 생겨버린거니.
마음이 접어지더라.
가끔씩 만나는 너의 여자친구와... 또 너의 친구들을 보면서...
그렇게 난 너에게 소홀해져가고, 그리고 잊혀지더라.
난 바보였어. 넌 날 봐주지도 않았는데 무엇이 행복해서 그렇게 너의 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