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게임에서의 브래드피트는 묘하게도 매력적이었다.
스내치나 티벳에서의7년 에서의 브래드핏은 꽤 좋은배역을맡았고
그배역을 아주잘소화했다
물론 세븐에서의 그는 아주유명했지만 난솔직히 그배역과 그가 안어울린다고생각했다
스파이게임이란 영화는 브래드피트에게 많은돈을 안겨주진 못했을것이다.
그런데...
마지막에 그가 "외식"이란 작전명을 듣고 고개를 숙일때는 톰이란 인물뿐아니라
로보트레드포드가맡은 뮈어 의 고독까지 느끼게해주었다
그냥 브래드피트가 얼굴만 가지고 승부하는 배우는 아닌것같다..
아주 매력적이다..
무라카미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를 읽고있다..
한번쯤 읽어봐야지 생각은 했지만..일본이란 배경이 난 좀 딱딱해보여서 싫었다
아직몇장을 남겨놓긴했지만.. 살아가면서 우리가 상실하는것들에대해
많은 생각을 갖게해줬다.하지만 작가는 약간 비현실적이란 느낌이든다,
주인공 와타나베를 아주 평범한 인물로 그리고있지만(주인공또한 번번히 자신이 평범하다고말한다)
내가보기에 주인공은 절대 평범한 인물이아니다..
나오코나 나가사와,,,그 주변인물들도 별로평범해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약간 식상한면도 있다
정말 평범한 사람에게도 평범하지않은 트러블들이 생기는데..그런책은 좀 지루하려나?
요즘엔 책과영화에 파묻혀 사는데 이런것도 나쁘지 안다
그런데 정말 "위대한개츠비"가 그렇게 지루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