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이 있지만 다가설수 없는 사람. 그사람이 너이기에 난 오늘도 마음이 아프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마음이 아파 꾹 움켜쥐고 있으면서도 니생각에 다시한번 가슴을 펴고
한껏 웃을수 있는 것 같다.. 바보같지...?? -_-;; 에휴...
요즘은 제법 날씨가 쌀쌀해졌다. 옷은 잘 챙겨 입고 다니는건지..
내가 사준 가디건은 잘입고 다니는지..
감기나 안걸렸으면 좋겠다.. 따뜻하게 다녔으면 좋겠다..
오늘 나한테 낯선 메일 한통이 왔다.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서 말이다.. 내일기를 읽어준 분이라고 했다..
그분은 그랬다.. 내가 하고 있는 사랑이.. 예쁘다고.. 내 사랑이 궁금하다고..
^-^ 사랑은 아니지만 내가 널 좋아하는 이 마음이 다른 사람들에겐 사랑으로 보이나보다.
그분께 참 감사드린다.. 지금도 이글을 읽고 계실지도 모르는 그분께.. 감사를 드린다..
이렇게 익명으로나마 다른 사람들이 내 마음을 알아주고 위로해주고 격려해준다는거..
나.. 참 기분이 좋다..^-^ 누군가에게 기억이 되고 가슴에 남는다는거 기분 좋은 일이잖아.
오늘도 가슴속으로 몇십번을 갈등했어. 오늘이라도 당장 고백하고 싶은 마음에 말야.. 에휴..
역시 난 기다리거나 참고 그런거 잘못하나봐..-_-;; 휴우~ 그런데두 잘참은거 가따..^-^
잘한거 같아... 그런데 나 이순간에도 달려가 고백하고 싶은거 있지.. 이휴..-_-;;
나 지금 무지 행복한거 알까..? 하나님은 참 공평하셔..
내가 누군가를 참.. 많이 좋아해서 때론 가슴이 시리고 쓰릴때도 있게 만드시구.
때론 심장이 터질것 같이 기쁘게 해주시구 항상 웃게 해주시잖아..
나 지금 무지 행복하다..
나.. 또 작은 욕심이 생겼어..
평생 고백하지 못해도 좋으니... 지금 이기쁨.. 이 설렘..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언제까지.. 이 마음 갈까......... 깨지지 않게.. 잘지킬꺼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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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힘들고 지칠때면 기대고 싶은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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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시간에 조금 늦어도 웃으면서 넘어가 줄수 있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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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 안보면 못살것 같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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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늦게 수화기를 들어 전화하고 싶은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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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을 지켜만 봐도 행복해지는 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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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였으면 좋겠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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