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찍자야지... 피곤해 일찍 누웠는데 자꾸 웃음이 난다...
어제 온 이녀석 예명은 쭌이다... 내가 그렇게 정했다...
오늘 낮에 쭌이랑 보건증 만들러 보건소를 갔다... 오늘따라 왜이리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지 ;;
대 낮에 본 쭌은.... 늦은밤 어두운 불빛아래 조명빨이 아니였다 ㅋㅋ
츄리닝에 운동화 ..자다 막 나온 쭌! 헐...눈이 파래~ 진짜 파래~
회색칼라 렌즈~ 오메~ 우짜쓰까이~ 너무 너무 멋있는 21살의 건장한 청년(?)이다 ..
가게에와서 난 생각에 빠졌따... 쭌! 어디선가 봤눈데... 흔한 인상은 아니고.. 분명 봤는데...
푸핫! 브래드피트 였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똑같이 생겼는지.. 정말로~ 내눈에 콩깍지 씌인건 아니고.. 누가 봐도 진짜 브래드피트 ;;
왕자병 걸릴까바 쉬쉬하고 있었는데.. 우리막내 알바놈이 말해버렸다..
그런데........ 어쭈.. 어쭈... 틀림없는 왕자였다.. 남들이 베컴이라고 한단다... 피구도 쫌 닮앗다고 ..
나 좀 웃어야겠다.. 푸하하하하하 =3=3 근데 진짜 잘생겼다 ;; 흠!
흠이라면..... 무진장 터프하다는거 ㅡ,.ㅡ 또.. 고지식(?)하다는거.. 나이에 안맞게 보수적이라는거..
여자는 여자다워야한다는 뭐 .... 그런 옛날 어르신들이 종종 하는 말........ ,, .... ,,
쭌이의 이상형= 첫째, 키는 커야한다 ㅡㅡ;; (쭌 재섭어)
두째, 무쟈게 이뻐야한다.. (인정!! 나정도 ㅋㅋ)
셋째, 머리에 든게 있어야된다...(그렇지..그렇지.. ;;)
쭌이의 마지막 말.. 누나에 반대면 다좋아 ㅡㅡㅋ 우앙ㅇㅇㅇㅇ 나 삐졌따 (..ㆀ
그뒤로 1시간동안 말안했다.. 기분 드럽데~ ㅋㅋ;
쭌 너랑 안놀아 흥! 잘났다..인간아 퉤퉤~!!!
그래서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일찍자려고 하는데 그냥 웃음이 나자나.. 내가 뭐하는 건지..
좋아하게될까바.... 벌써 좋아하고 있는건가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