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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꽃사슴┛
 - 쭌! 딱걸렸네 이인간-   미정
조회: 1218 , 2002-11-06 02:36
오늘은 일찍자야지... 피곤해 일찍 누웠는데 자꾸 웃음이 난다...

어제 온 이녀석 예명은 쭌이다...  내가 그렇게 정했다...  

오늘 낮에 쭌이랑 보건증 만들러 보건소를 갔다...   오늘따라 왜이리 외모에 신경이 쓰이는지 ;;

대 낮에 본 쭌은....  늦은밤 어두운 불빛아래 조명빨이 아니였다 ㅋㅋ  

츄리닝에 운동화 ..자다 막 나온 쭌!    헐...눈이 파래~ 진짜 파래~  

회색칼라 렌즈~ 오메~    우짜쓰까이~   너무 너무 멋있는 21살의 건장한 청년(?)이다 ..

가게에와서 난 생각에 빠졌따...  쭌!   어디선가 봤눈데...  흔한 인상은 아니고.. 분명 봤는데...

푸핫!  브래드피트 였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찌나 똑같이 생겼는지..  정말로~     내눈에 콩깍지 씌인건 아니고.. 누가 봐도 진짜 브래드피트 ;;

왕자병 걸릴까바 쉬쉬하고 있었는데..  우리막내 알바놈이 말해버렸다..  

그런데........  어쭈.. 어쭈... 틀림없는 왕자였다..   남들이 베컴이라고 한단다...  피구도 쫌 닮앗다고 ..

나 좀 웃어야겠다..  푸하하하하하 =3=3     근데 진짜 잘생겼다 ;; 흠!

흠이라면..... 무진장 터프하다는거 ㅡ,.ㅡ    또..  고지식(?)하다는거..  나이에 안맞게 보수적이라는거..

여자는 여자다워야한다는 뭐 .... 그런 옛날 어르신들이 종종 하는 말........  ,,  .... ,,

쭌이의 이상형=    첫째, 키는 커야한다 ㅡㅡ;;   (쭌 재섭어)
                        두째, 무쟈게 이뻐야한다..  (인정!!  나정도 ㅋㅋ)
                        셋째, 머리에 든게 있어야된다...(그렇지..그렇지.. ;;)

쭌이의 마지막 말..  누나에 반대면 다좋아 ㅡㅡㅋ            우앙ㅇㅇㅇㅇ   나 삐졌따 (..ㆀ

그뒤로 1시간동안 말안했다..  기분 드럽데~ ㅋㅋ;

쭌 너랑 안놀아 흥!    잘났다..인간아 퉤퉤~!!!



그래서 기분도 꿀꿀하고 해서 일찍자려고 하는데 그냥 웃음이 나자나..  내가 뭐하는 건지..

좋아하게될까바....  벌써 좋아하고 있는건가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