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제법 쌀쌀해졌네..........
이제 가을인가보네......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
흠..... 자기를 처음 알았을때도... 막 추울 무렵이였는데... 겨울을 그렇게 따뜻하게 보낸적은
없었던거 같아.......... 아까... 통화 할때... 목소리 많이 안좋아보이던데....
힘든 일이라도 있니....? 난..... 요새 미친것 처럼 살아.... 우습지...... 너무 우스워......
항상 누군가에게 기대려하고... 내 힘든걸 나누려하고... 하나는 싫고 둘이 좋은....... 정말...
홀로서는 게 너무나 힘들고 외로워서 전엔 그렇게 못했던 내가... 지금은.. 이렇게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거...... 슬슬... 적응이 되는거.... 처음이야....
요새... 계속 주말마다 선에다가 소개팅에다... 심심하진 않게 그렇게 보냈네....
이제... 그런거 안하려고........ 아무나 만나기도 쉬운일이 아닌거 같아.......
자기를 만났을때 처럼..... 나에게도 또 다른 인연이 찾아오겠지........
찾지 않으려고... 나 항상 기다린거 처럼 계속 기다릴려고....
자기는.... 지금 행복해? ^^;
힘없이 축쳐져있지 말고... 매일 술과 친구에게 의존하지말고... 잘 지내길 바래.....
이렇게 메일 보내도 괜찮은건지 몰겠네... 나... 지금도 자기 생각 가끔해.. ^^
짧았지만 행복했던 .... 행복하다..라고 말했던 그때... 잊지못할꺼 같아~ ㅃ ㅏㅃ 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