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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눈이 왔네..^^*   미정
조회: 2421 , 2002-11-13 12:30
스포츠센터에서 런닝을 하고 있는데 눈이 오더군요.

좋네요^^* 지금은 그쳤지만..

벌써 한해가 가고..다시 겨울이 왔네요. 매년 해가가고...다시 새해가 오고..

대학생이란게..참 편하긴 편한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수업 안들어가고 싶으면...학점에 타격이 약간은

있겠지만...맘만 먹으면 안들어가도 되고......하고싶은 것들도 많이 할 수 있고..나중에 취직하고..

결혼하고 하면..이런 생활 절대 못할꺼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보내는게 잘하는것 같진 않아요...

여자친구도 사귀고 싶고.....운동도 열심히 하고 싶고..공부도 잘하고 싶은데..

열심히만 하면 되겠죠?^^

요즘은 여자에 대한 생각이 예전에 비해 많이 바뀐듯 하군요.

지금은 차라리 여자친구 없는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괜한 시간낭비이고..돈 낭비인것도 같고..

그시간, 그돈이면 차라리 나를 위해 투자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학원을 다니던가..여행을 가던가..

여자친구...글쎄요..

그냥 친구가 낫지 않을까요?

그시간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뿌듯하고...나중을 위한 투자가 되지 않을까 하지만...

아무것도 못하는건 아닌지...

...연애를 하려면 정말 후회없게 좋은 경험도 많이하고...배우는게 많은...그런 사랑을 하면 좋겠네요..

이별을 하더라도....그동안의 시간이 아깝지 않고...좋은 시간 보냈었다고..웃을수 있는....

하지만 제겐 지금 중요한건 연애가 아닌것 같군요...^^

지금 운동하고 노래들으면서 쓰느라 주저리주저리 하네요..

일기를 써야겠다는 생각은 많은데 저녁엔 여건이 안되서..낮에 쓰는데..적응이 잘 안되는군요..^^*

하여간...모두들 후회없이 삽시다...

또..계획있게 사는것도 좋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실천하는 의지이라는..

요즘은 그런 생각이 드는군요.







...이 노랜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 아들들은 광대가 죽던날
함께 모여 밤을 새워 웃어대었다 하죠.

웃으며 떠난 첫째 그 어느날 웃으며 마을로 돌아와
세상의 모든 병들 그 모든 것 한 손에 고칠수 있다고
수술을 할때마다 벌려진 가슴속에 아무도 알지못할
숨막힌 웃음들을 하나둘씩 심어놓고
그날이 올때마다 병이 나은 환자들은 커다란 고통속에 웃지

*춤추는 광대는 서럽게 갔어도 마음은 여기 남아
해마다 그날이 되돌아 올때면 우리를 저주하네

...이 노랜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그 두번째이죠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 아들들은 광대가 죽던 날 함께 모여
밤을 새워 춤을 추었다 하죠

춤추며 떠난 둘째 그 어느날 춤추며 마을로 돌아와
세상의 모든 마을 그 모두를 한번에 가질수 있다고
전쟁을 할때마다 이름모를 젊음들 아무도 알지 못할
빛나는 총탄속에 하나 둘씩 쓰러지고
그 날이 올 때마다 자식 잃은 부모들은 커다란 고통속에 춤을
*반복

...이 노랜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에 대한 노래 이제 마지막이죠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세 아들들은 광대가 죽던날
함께 모여 밤을 새워 눈물 흘렸다 하죠

울면서 떠난 셋째 그 어느날 울면서 마을로 돌아와
세상의 모든 노래 그 모두를 한 몸에 담을 수 있다고
노래를 높이 부르는 때마다 그에 취한 사람들 아무도 알지 못할
슬픔의 외침 귓 속에 남아서 하나 둘씩 귀가 멀고
그날이 다시 돌아올때마다 노래 잃은 청중들은 커다란 고통속에 울지
*반복
**기억해 모두다 오늘 하루만은 광대의 춤사위를
세상의 어떠한 서러운 죽음도 그냥 잊히진 않네...
...그 어릿광대의 세 아들들을 봐

사랑합시당!!   02.11.13 저 역시...

저두 당근님과 거의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남친...저에게는 불필요한 존재였죠,,..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누군가 날 간섭하는거..날 소유하려드는거...넘 부담스런 일이져...
칭구가 구러더군요,... 나에게 있어 남친은 디저트라구... 듣기엔 거북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맞는말인것 같습니다... 주식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꼭 필요한 것이지만 디저트는 있어두 구만 없어두 구만,,,하는 그런 것이져...
남친 만나는 시간 ,,,돈,,, 모든게 낭비라 생각했져...
별루 필요성두 못느끼구요... 그럴 시간에 자신을 위해 투자하구.. 그럴 돈으로 내 능력을 키우는데 쓰겠다구 다짐하던 나였습니다.. 그러나 이젠 생각을 좀 바꿔보려구여...
긍정적으로,... 사람이 살아가면서 내 능력을 키우는것두 중요하지만...이성을 사귐으로써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도 있을것 같구요,, 또 이별을 통해, 사랑의 아픔을 통해 내 자신이 성숙해지는 모습두 보구여... 그럴 것 같아요...
사회에서, 학교에서 고통받는거하구 사랑을 통해서 얻는 아픔은 좀 다른면이 있거든여...(아시겠지만...)
저두 20살때 처음으로 남친을 사귀었는데 어쩌다 헤어지구 2년 아니...3년이 다~~되어가는 지금두 남친을 만들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안사귀다가 막상 사귀어 보려니 두려움두 앞서구여...
당근님두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해 좋은 사람 만나보셨음 좋겠습니다.. 지금 그 사람이 별루여두 막상 사귀구 나면 맘이 달라진대여....(저두 들은 위로의 말!!)
자~~구럼 우리 올해가 가기전에 빨리 여우사냥(늑대사냥)하러갑시다...*^^*

namaste   02.11.13 제가 좋아하는 노래군요

훗훗.
노랫말이 참 인상적이죠.
그렇지만 아직도 이곡이 뭘 말하고 있는지 저는 모른답니다.
그냥 반복되는 가삿말을 흥얼거릴뿐이죠.
^ㅡ^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