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간고사가 끝나고...레포트 쓸것이 남아있지만 여유가 좀 생겼다.
편하게 주말을 보낸게 꽤 오래간만인것 같다. 약간의 부담은 남아있지만 할일없이 이렇게 휴일을
즐기니까 정말 좋다. 예전에는 주말을 계속 할일없이 보내니 주말이 지나면 우울하고 허무하고 했는데
그동안 부담되는일이 많고 힘든일들이 지나가니까 이렇게 여유를 즐길수 있는가보다.
비온뒤에 땅이 굳는다는 말이 참 맞는것 같다.
언제나 행복하다는말이 모순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언제나 행복하다면...그건 아마도 불행한 사람이 그 사람을 볼때 행복해 보인다는 거겠지..
항상 행복하기만 하다면 자기가 정말 행복하다는것을 알수 있을까?
가끔 느끼겠지...다른 사람들의 불행을 보면....자기가 행복한것을 느낄수 있을지도...
하지만.....자기가 힘든일을 겪고 해야.....자신만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이제 힘든일을 피하지 않겠다고 다짐을 한다.
힘든일이 생기더라도 그것을 꿋꿋이 이겨내고 나서야 진정한 행복을 얻을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열심히 살자..열심히...하루하루 열심히 살고...하루하루의 즐거움도 마음껏 느끼자.
한세상 후회없이 살았다고....아니....지난 일년.....오늘 하루...정말 후회없이 즐겁게 보냈다고...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