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시간이 지나니까,,짧았던 사랑이 끝나니까,,
잊었던 니 생각이 문득문득나는구나.
결국 기억에 남는 사람은 너구나.
니가 이제 좋은것도 아닌데,,그립거나 보고싶은것도 아닌데..
궁금하고,,생각이나.
지금 내 맘속에 아무도 없어서 그런건데..
oo아,,잘... 지내지...?
니 소식 들을일이 없으니까,,마니 궁금하다.
저번달만해도 엠에쎈으로 말도 많이 걸드니.
이젠 너도 나처럼 날 잊었구나.
그래,,우리 참 비슷했지.
서로에 대한 감정이 말야.
옛날에 너랑 끈나고 니가 여자칭구 사귈때,,
일산에 과외가는 길에 정말 미치도록 니 생각이 나면
정말 거짓말처럼 니가 문자를 보냈었어
이제,,그렇게 너가 미치도록 보고싶을 일은 없을꺼야.
나 정말 많이 변했다.
너에대한 감정..이젠 아무것도 남지 않았어.
그래서,,나 하나씩,,하나씩 우리 함께 했던 기억들이 흐려져.
근데 그건 정말 슬픈일이야.
어쩜 너처럼 사랑하는 사람 만나기도 힘들텐데..
넌 어떠니..?
내 생각은 눈꼽만치도 안하니
이젠 니가 내 생각안하고 다른 사람과 행복해 한다고 해도,,정말 아무렇지 않아.
그저 궁금할뿐이야.
넌 어떤가..그래도 나처럼 가끔 옛생각은 나는지.
지금처럼이면 우리 정말 다시는 못 볼거같다.
그래서 가끔 혼자 그런생각을해.
우리가 또 우연히 다시 만나면 어떨까.
넌,,,예전처럼 나한테 장난치며 밥사달라고 할지.
아마도 그럴거같구나.
그냥 오늘은 니생각이 문득나는 밤이야.
니생각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했던,,옛생각이 나는거겠지.
잘지내..추운데 옷 따뜻하게 입고다니고..
아마 너와 칭구같은건 영원히 못 할꺼야.
그러니까 만나지 않는게 좋겠지.
아마 니가 연락해도 받지 않는게 좋을거같어
군대가기 전이라도 나한테 연락하지 말고 가주기 바래...
어쩌면 섭섭하고 니가 모질다고 생각들겠지만..
날위해 그렇게 해주겠니..
널 다시 보면 혼란스러울까 겁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