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엄마의 맘을 아프게한 기억들이 많다.
사춘기 내내 엄만 나의 그 철없던 모든 행동들을 매 한번 들지 않으시고 다 받아주셨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마음이 아려온다..
어느덧 그 철없던 딸이 엄마가 되어 자장가를 부르고 있으려니 지난 나의 잘못들이 내 아들
얼굴 위로 스치어 간다.
근이야~~!!
엄마는 할머니처럼 맘이 넓질 못하나보군아..
오늘 너에게 엄마가 많이 짜증을 내고 엉덩이도 때렸지 ..
아직 잘못이 뭔지도 잘 모르는 우리 아가에게..
항상 너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해주고 이해해 주워야 하는데..
엄마가 오늘은 정말 미안해..
평상시라면 혼나지도 않을 일을 오늘은 엄마가 아빠랑 말다툼을 했다고 너를 울게 만들었어.
정말 나쁜 엄마다 그치!!
앞으론 우리 근이에게 오늘 같은 일은 없도록 할게..
엄마랑 약속하자!!도장두...쿵!!
하나 하나 차근 차근!!!!! 밥 먹는거..위험한 놀이 하지않기..치카 치카 양치질..책 찢지 않기..
천천히 가르쳐 줄게..선급해하지 않구
근이가 놀이 하면서 알아갈수 있도록 엄마도 근이 마음이 되도록 노력할게
엄마 팔베고 잠든 너의 모습을 보니 엄마두 할머니가 보고 싶은거 있지..
그래서 무슨 노래 불렀는줄 너 아니?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기르실제 밤낮으로 애 쓰는 마음~~~""
어버이 은혜 노래를 불렀단다..
엄마두 할머니 처럼 널 항상 지켜줄수 있는 좋은 엄마가 되도록 노력할게 ~사~~랑~~한다!!!!!~~~
~~~예쁜 꿈 꾸고 우리 내일 열심히 노~~올자
엄마도 오늘은 할머니 꿈을 꾸면 좋겠다...어릴적 모습으로 되돌아가 할머니가 환하게 웃을수있도록 어리광을 좀 부려보구 싶구나~~할머니의 자장가도 들어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