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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7 , 2003-02-16 00:00 |
가끔씩 지나온 시간들을 다시 한번 정리 해본다..
어떻게 무슨일을 하며 지냈는지.. 또 즐거웠던 일.. 슬펐던 일..
그리고.. 그리고... 또 무엇을 했을까?......
웃음이 나와.. 기억 저속에 아주 깊이 묻어둔 그가 생각났기 때문에...
사랑하고 있을때 그 느낌은 말로 표현조차 힘든 아주 어려운.. 풀기 힘든 수학과도 같다...
서로 눈빛만 봐도 입가에 미소가 번지고, 갑자기 감당할수 없을 정도로 행복함이 만들어 진다..
알수 없는 틀이 형성되는 것과도 같을지도....
예전엔 하고 싶은것, 가고 싶은곳, 그리고 가지고 싶은것들.. 다는 아니더라도 마음대로 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 조차 힘이 든 이윤 뭘까?
그래... 어쩜 아주 어쩜말이야.. 그건 내가 아주 조금은 변했기 때문일지도 몰라...
그러므로 자유" 란 단어가 없어져, 희미해져 버렸다...
지치고 많이 힘들고 때론 탈선을 꿈꾸기도.. 하지만 이젠 나에겐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들을 이젠..
할수 없게 된것인지도... 반복되는 일상생활...
그리고 끝이 보이지 않는 .. 불확실한 기다림..미래?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가?
모르겠어.. 정확히 잘 모르겠어.. 난 누구일까?...
대답좀 해봐.. 넌 꿈이 있잖아? 없니? 포기해 버렸니? 아님 잊어버렸니?.. 아니 아닐거야...
잠시 아주 깊은 곳에 묻어 버렸는지 몰라..
갑지기 하늘이 보고싶어졌다.. 밤하늘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이 그리워 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