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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랑노래
 삶이란...   미정
조회: 1638 , 2003-04-05 00:13
삶이란 무엇일까...?

많은 생각을 하는 요즘이다

밀려드는 학업과도 싸우기 바쁘지만, 난 노천에 앉아서 그것에 관해 생각하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계속 맴도는 생각...

과연 난 지금 무엇을 향해서 달려가고 있는지 모르겠다.

만약 누가 공부를 왜햐나고 묻는다면,

말문이 막혀서 대답을 못할것같다.

어찌보면 내가 요즘 뭘 하는지도 모르는것같다.

좋아하는 사람??

좋아할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뻐하는것도 한두번이라고 생각해.

그렇다면, 과연 내가 상대방을 좋아하면서 느끼는건 뭐지?

그사람을 소유하려고 하는걸까?

그사람을 좋아한다는건 뭐지?

정서적 유대감이 절실히 필요하지만,

마음을 열고 이야기를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 내가 어린걸까?

그런건 아닌것 같은데말야....

씁쓸하군...너무 우울하다 쩝~

오늘도 집에 혼자 뚜벅뚜벅 걷는 그 골목길에서, 무언가를 생각했다.

메아리 없는 아우성이랄까...

세상은...혼자다...

AGAIN   03.04.07 글쎄요..

흠.. 세상은 혼자 살수 없는 공동체이다.

흐림없는눈으로   03.04.10 그대가 부럽다.

삶과 그대의 주변에 대해 사색을 하는 그대가 부럽다.
부디 좋은 결론 내려 밝은 사고방식을 가지길...

밀밭속 여우   03.04.12 나두...

혼자만의 소리없는 아우성속에서 살고있다는것은
아직 살아있고 자신을 사랑하는 맘과 주변을 사랑하는맘믈
가득품고 있다는 것일테지요...부럽습니다..
어디서나 언제까지나 그 맘 잊지마세요..
인생은 선택의 산물일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