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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up to you !
 걸레 .. 가 된기분   미정
시원스럽게 비내리네 조회: 658 , 2003-05-08 00:54
여자로서 .. 한 인간으로서 가슴아픈말을 들었다 .

오빠는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지난과거를 들추어내어 분위기를 험학하게 만들곤한다. 특히 술먹고 ..


이런일들이 있었다.

오빠랑 사귄지 얼마되지않아 .. 다른핑계를 대고 학교선배를 만난적이 있었다.

난 그때 다른남자 만난다고 하면 화낼까봐 .. 그게 두려워서 거짓말을 하고말았다.

그날 .. 하루종일 오빠랑 같이 있다가  저녁에 집으로 왔었는데 .. 오랜만에 선배랑 통화를 하다

얼굴만 잠깐 보기로해서 늦은시각에도 불구하고  잠깐 봤었다 .

오빠는 거기서 더 화가났나보다 .

그 늦은시각에 다른남자를 만난다는건 "걸레" 들이 하는짓이라며 날 비난했다.

게다가 나보고 " 개" 같다며 .. 질색을하며 ..  

평생 내가슴에 못 박힐말을 던지는것이다 ...

늦은시간에 학교선배 만난거 .. 내 잘못 인정하기에 .. 오빠에게 미안하단말과 함께

그 후로 정말 잘했는데 ..

다신 그런일 없도록 하며 .. 다른남자완 아예 연락 하지도 않는 지금인데 ..

그 선배만나서 나쁜짓한것도 전혀 없는데 .. 난 그런사람 아닌데 ..


오빠에게서 걸레, 개 란 말을 들었을땐 .. 여자로서 너무 부끄러워 쥐구멍이라도 있음

들어가 숨고싶은 심정이였다..

오빤 술김에 오바해서 나온말이었겠지만 .. 어떻게 자기 여자친구한테 그런말을 할수가 있는지

내가 아무리 잘못을했어도 .. 반성하고 지금 잘하고있는건만 보면 되지

그렇게 평생 .. 상처받을 말을 했어야했는지 ..


너무  ..  마음이 아프다 ..

내가 .. 나 자신이 .. 가여워진다 ..


술만 먹으면 ..  내가 과거에 오빠에게 마음의 문을 다 열지못했을때 .. 그래서 내가 오빠에게

섭섭하게 대했을때 ..    그것들을 다 끄집어내서  마음아픈말들을  늘어놓는데 ..


너무 무섭다 ....


흐림없는눈으로   03.05.08 한사람의 말을 듣고 판단할 일은 아니지만...

우선 왜 그 오빠가 거기에 그리 예민한지 생각은 해보아야 할것 같구요...
그래도 언행이 좀 심하다 싶군요...
오빠 자신이 더 피곤해 질텐데요...
너무 오빠에게 맞출려고 노력하지 말고 대화를 하면서 깨닫게 해주세요...

Never Ending Story   03.05.08 힘드시겠어요..

오빠라는 분이 좀많이 심햇네요..

하지만 그런말을 하면 남자들은 순간적으로도 미안함+자기자신이..더상처를 받는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구..그런것‹š문에 더 순간적으론 험악한 말이 튀어나오죠...하지만 그런부분은 맘속으로만 이해하시고..

계속 같이 하실분이면 성격..고쳐야겠어요 따끔하게
고쳐줄생각을 강구해 보세요 그대로 사귄다면 님이 너무 힘들것같아요

kityho   03.05.08 .....

제 남자친구랑 똑같네요 .. 나에게 그런소리는 안했지만
친구 오랜만에 군대서 휴가나와 만나러 간다고 했다가
엄청..욕먹었죠
남자들 다 그냥 그런 심리나 있나봐요
별 사이도 아닌데 다른 남자하면.. 그냥 그런게 있나봐요
그냥 왠만큼 맞춰주고 적당히 편하게 생각하세요
나 역시도 남자친구의 과거에 대해 잘 들먹거려요
알게 되서 안건 아니었지만.. 솔직히
그애가 무슨 행동할때마다 그래 너는 그랬으니깐
나도 모르게 그런말을 해요
남자친구는 이제 안그럴껀데.. 도 다 아는데도
그냥 생각없이.. 아닌걸 알면서 님의 남자친구분도
그렇게 말했을꺼에요..
너무 맘에 담아두지 말고 서로 노력해나가야죠 머
힘내요 ~~

☆Rainy Island..☆   03.05.10 정신차리십쇼

제가 원래 이런데 리플같은거 달아본적이 없는데요
뭐 다른 사람한테 성질더럽다고 욕먹더라도 답답해 미칠것같아 몇마디 하고 싶네요
여자분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행실이 나쁘신 분 같지도 않고 한데 왜그런말까지 들어가면서 그런 막되먹은 남자를 만나려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를 않네요. 본인들이 아닌 이상 그 속사정이나 남자분 마음까지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말하는 모양새로 봐선 적어도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아닌게 확실합니다.
아무리 화가나도 사람에게 할 말이 있고 못할말이 있는 것이지 사람에게 개라니,여자에게 걸레라니요 것두 자기여자친구에게.
술을 아무리 많이먹고 이성을 잃었다고 해도 본인입에서 나오는 말은 본인 인간성에서 나오는 말입니다.게다가 지나간 과거사까지 들추어가며 괴롭히는거보니까 그남자 참 그릇작네요 그렇게 힘들게 사귀게됐으면 더 귀하게 대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사람이 괜히사람입니까 이성이있고 양심이있고 가릴껀 가려야 사람아닙니까..
그사람은 님을 사랑할 자격도 님이 사랑 할 이유도 없는 그야말로 .....느자구라곤 없는 나쁜 사람입니다. 싸구려 남자예요
정신차리시고 객관적으로 한번봐보세요 얼마나 형편없는 남자인지..
어서어서 깔끔하게 접으십쇼 후회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