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로 나레이터를 한다.
오빠는 그 일을 하는 여자들은 거의 다 천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 않은 여자들이 더 많은데 ..
내가 아는 .. 내 주위에 같이 하는 이들은 다들 착하고 바르기만 한데 ..
암튼, 오빠는 내가 일적으로 사람만나는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번주 토욜에 같이 일하는사람들 회식있다고 한다.
그런자리 흔하지도 않고, 참석을 하면 더 많은 사람들 알수 있고 , 잘 몰랐던 사람들도
친해질수 있는 기회인데 .. 그럼 같이 행사할때마다 더 수월하게 할수 있는데 ..
오빠는 가지말라고 한다.
그런사람들이랑 어울리는게 싫단다..
난 오빠가 생각하는것처럼 나쁘지만은 않다고 .. 설득을 시켜봤지만 ..
고집 센 오빠 성격을 감당할수가 없었다 ...
나레이터라고 하면 .. 꼭 밖에서 춤추는 오프닝 말고도 다양하게 있다.
왜 한가지만 보고 나쁘게 생각하는지 ..
회식자리에 남자친구땜에 못간다면 .. 내 입장이 얼마나 난처해질까 ..
이런 내 맘도 오빠가 좀 알아줬으면 좋겠다 ..
그래두 내가 오늘 얌전히 말대꾸 안하고 있어서 .. 무사히 하루를 보낼수 있었다.
밤이 깊었네 ..
잘 자야쥐 낼 아침에 승무원학원가야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