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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이
 머리가 아퍼.. ㅜㅜ   미정
맑고 바람 무지 붐.... 조회: 1513 , 2003-07-15 20:38
210번 버스를 탔다.. .
미주집에 가고 있는중이었당...   미주 동네에 있는 산에 가리로 집에서 전화로 약속을 했기 때문이었다
미주집에 도착해서 .미주를 기다리고. . 그와중에 .미주어머니가 오셨당.. 인사를 하고. .그사이에
미주가 내려왔땅.. 미주 어디가. . 응. . 산에갈려고....  아무것도 안챙겨 가네...  손수건만 있으면되..
^^.. 이렇게 해서 우리는. 산에 갔당..  
작은 생수 한통을 사서... 미주랑.. 둘이. . 산에 올랐땅..   크게 힘든덴 가지않았당..
조금 산을 올라가니.. 바다와 . 강안 대교가 나의 눈에 들어왔당.. 정말. .배경이 좋았다..
밤이면. .더욱더 좋겠지하고 생각을 했당..   오빠. . 지금 이 배경도 이쁘지만... 꼭때기 올라가면..
이보다 훨씬 더이뻐...   그럼 정상까지 올라가는뎅.. 얼마나걸려..   음.. .
한시간정도.. . 난순간 가고 싶었지만.. 솔직. 히 약간 가기싫었당.. 미주를 보니 미주도 약간 가기싫어
하는 눈치였당.. ^^
그냥.. 이런저런 애기 하면서.. 산을 올랐고... 1시간만에 ..다시 내려왔당.

내려오는 종에 미주 폰이 계속 옛날 부터 꺼지고 또 꺼지는것이었당. 그래서 대리점에 가서 . .물었당..
별이상은 없다고 하나. .계속 꺼지니.. 미주는... A/S를 받고 싶어서 .. 위치를 물어봤땅.
같이 갈려고 했으나.. 다음으로 미뤘다.
서로 가 배가 고파.. 김밥분식점에 들어가. . 미주랑. 뭐 먹을까.. 생각을햇당. . 미주는 라면 김밥. .난..
우동이었당..  미주가 저기요~~~~ 네.. .라면이랑. .우동주세요.. .햇당..
김밥이 빠져서. .내가 김밥도 주세요. .라고 말햇당. .

근데 .여기가 화근이었당.. 내가 그만 놀렸당..  아~~휴. .미주 머리가 . .음.. 음. 머리가 나쁘네.. 별로네
미주는.. 화가 많이 났던것같아.. 도저히 어떻게 해볼 수가없었당.. 내가 미주성격을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라면이랑. 김밥 ..우동이 나왔당..  미주는 음식에다 손도 되지 않았땅..  먹어봐봐 . .맛있어. 먹어봐봐..
절대로 먹지않았당.. 에교를 부려 . .풀어주고 싶었지만. .미주행동이랑. . 말투같은걸 봐서는. 도저
히  불가능해보였당..   미주가 내보고 빨리 먹어라 .안그럼 갈란다. .나 그냥 가면 안되나 .. 이런식으로
등등 나한테 말햇땅..  난 순간.. 음식이.. .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당. . 어떻게 이런 기분으로 음식을
먹을수가 있겠는가../.. .그래도 난 .. 미주랑. 어떻게 여기서 화해  해볼려고.. 알았어 빨리 먹을게. 같이나가자고 햇당..  난 순간 우동을 먹는순간. .오바이트가 쏠렸당.. 그래서 급히 일어나서 ..물을 떠러 갔당.

물 한모금을 .먹고.. 속이 좀 진전되서. .자리에 앉았당... 미주는. 몰랐을것이다...
그래서 도저히 좀더 먹으면 ..진짜 그자리에서 토해낼것 같아서 . .할수없이 .. 음식을 그대로 두고..
계산을 하고 나왓당..  좀더 시간을 끌려고 했던것이다. .어떻게든. 안에서 화해를 해볼 생각으로. .
하지만 되지 않았당..  역시나 미주는.. 기분을 풀지 않았당.. 뭐 당연하다고 는 생각했지만..
정말 무지 무지 하게 머리가 아팠당.. 뒤도 돌아보지도 않고. 그냥 가버린다.. 미주 미주 박미주 .난 이렇게 소리를 치는데도... 절대 . .나의 기분.. 은생각을 하지 않는 그런 행동이었당..
그런 미주를 난 좋아한다..  남들은. 바보라고 하지만..  미쳤다고 하지만.. 난 미주가 좋다..

버스를 타고 할수없이 집에왓땅.. 근데 머리가 너무 너무 아팠땅.. 아마 ..미주랑. 사소한 일로 싸웠서 .
신경 을 많이 썼기 떄문이었다고 생각했당..  머리가 너무 아파. .버스에다 기대고 눈을 감았당..
그러다 정신을 차리니 동래였던 것이다.. 정말 황당 햇땅.. 이런일은 한번도 없었는데.. .
속으로 .정말. .미주생각을 많이 했긴 했나보다 이렇게 ..결론 을 지었당..
집에와서.. .문자를 보내고..  나름대로. .하트모양을. 해서 보냈는뎅. .별효과가 없는지..  아무런.
답장은 오지 않고 있땅..  엄마가 온다 ..괜히 엄마 한테 화를 낸당..  어 휴~~~. .
미주한테 ..넝담이나 장난같은 거 정말 많이 한당.. 그런데 지금에서 느낀건데..    이런말을 하면. .
정말 기븐 나빠 하는것같아.. 머리나쁘당.. 뭐 이런말같은거 하면 나빠하는것 같아... 미주말로는..
이때까지 싸이고 싸여서 .. 하는거라지만.. 난 아닌것 처럼 느낀당..
앞으론 많이 조심 해야겠다..

오늘도 운동을 못하겠군.. 난 미주랑. .싸우면. 아무것도 못한당.. 힘이없고..  속도 안좋아진당..
정말. .나한테 ㅡㅡ큰비중을 차지 한다..  미주가 날 많이 정신적으로 도와 줄수만 있다면. .
난 성공 할것같은 느낌까지 든다...  

천방지축에다 . .성격은.. 다열질... 그리고.. 너무나 자기중심적인성격을 지닌 미주..  
뭐 .. 맨날 이렇다는거는. 절대 아니다...  종종 ..  그렇타는거다...
언제쯤이면... 미주가 . .미주가.. . .오빠를... 인정 해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