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여자를 잘 모른다.
21년간 세상을 살면서 여자친구는 사겨보지도 못햇고
이쁜여자한테는 말도 잘 못하는 편이다.
그런 면에서는 김제동이나 강호동이 참으로 부럽다.
두명도 좋아하는 여자앞에서는 말은 잘 못하겟지만...
최소한 꺼낼 얘기는 많을 껏 같다.
서로 연락이 돼서 만날수 있는 여자는 최소2명, 최대3명 정도다.
친인척에 포함돼있는 여자는 당연히 뺀 숫자다.
저 3명중에... 한명인 A는 편하고, 같이 있어도 범하기도 싫을 정도로 부담이 없는 여자애다.
B는 편하다. 제대로 된 몸매에 얼굴도 있는 여자로는 말도 공통적인 얘기로는 충분히 할수있다.
C는 초등학교 동창으로 6년만에 모 동창싸이트에서 알게돼서 재작년에 연락했던 친구다.
나에게는 이상형이라고 할수있는 친구로, 내가 관심을 갖게 돼는 여자는 다 이 친구한테서
비롯된 것이라 할수있다. 긴머리, 적당한 마스크와 몸매...거기서 긴머리는
모든 이들을 보는 공통적이다.
길을 가다가도 긴머리의 여자를 보면 눈이가는 나다...
아무튼... C를 오랜만에 동창싸이트에 가서 아이스탈을 찾아보았다. .....
평소에는 없었던 사진이 앨범속에 들어있었다. 거시서 최근 사진을
구해 보았고. 친구들의 사진을 봤다. 친구라...
올해 체대로 진학한 얘는 친구들이 다 몸좋은 친구들이 전부인것 같았다.
그중에...C의 남자친구인듯한 놈이 들어있었다.
그놈의 아이스탈을 클릭해서 보니 앨범에
평소에 C가 가고 싶어했던 괌을 배경으로 그놈혼자서 찍은 사진이 들어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사긴다면 둘이찍은 사진도 어딘가에 하나쯤은 있을거라고 생각된다.
그게 없다는건... 아직은 그놈 혼자만의 감정이라는 건가?
아....그리고...A는 지금 청주에서 자기 친구들이랑 왕게임을 하고 있다는데...
그 친구는 몸이 안돼는 관계로 소주만 마시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 술이 안들어가면 옷을 벗던가...키스를 하던가...
걔 친구들은 둘중애 한가지를 할때까지 할작정 같다고 하던데...
B는 잠시전 MSN메신져로 대화를 햇었다.
내일 냉정과열정사이가 개봉을 하는데...
난 지금 같이 볼 사람이 없기에... 그럿다고 러브영화를 A랑 볼수 없기에...
그나마 편하다고 생각돼는 B에게 내일 개봉을 아느냐고 넌짓이 써보았는데...
개봉을 내일 하냐고? 몰라서 물어보았다. 그러면서... 그 소설을 별로 깊이는 안봤지만
'준우'리는 남자친구가 얘매를 해 온다고 써왔다.
순간...기분이 팍 상하는...
아무리 키퍼가 있어도 골은 들어간다지만...
그 키퍼를 넘어 골을 차서 골을 넣을 자신은 지금의 나에겐 별로 없다.
그 준비가 아직 안된건가? 아니면 내가 너무 소심한건가?
키퍼를 넘어 강슛을 연장전 후반에라도 차 넣었으면...좋겠다.
내년에는 군대도 가기에...올해에는 아무래도 더 힘들것같다.
군대 후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