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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37 , 2003-12-08 21:17 |
내가 사랑하는 그사람이 대학시험을 보겠다고 하였습니다
제친구들도 제가 사귀는 사람이 워낙 능력도 없고 하여 그만 사귀라고 한적도 많습니다
근데 저에게는 그사람의 능력따윈 필요없습니다
오직 그사람만 나에게 옆에만 있으면 되니까요..
솔직히 대학을 안갈줄 알았습니다..
그냥 열심히 일만해서 저와 있을줄 알았죠..
솔직히 그만 두라고 말고싶었습니다...
나에게서 멀어질까봐서...
근데 그사람이 하고싶은일을 하게 하고싶었기에 그냥 있었습니다
근데 그사람이 어제 나와 결혼을 전제로 사귀고 있다고 말을 했었어요,,
그생각에 다시한번 용기를 얻어
그사람한테
열심히 보라고 하였습니다
그사람이 하고픈일이면 다 들어주고 싶은 저의 간절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그사람의 아리따운 신부를 꿈꾸듯이
그사람도 절 결혼을 전제로 사귀나 봅니다
그사람한테 너무 고맙습니다
오히려 대학을 안갔으면 했던 생각을 한 내가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오빠 꼭 대학가서
나랑 오래오래 행복하자
나 오빠뿐인거 알지?
항상 오빠만 보는거...
난 오빠가 모든일이 잘되었으면 하는 바램이야
사랑해...그리고....대학붙어서
나한테 더 잘해줘~~~^-^*
사랑해
영원히 사랑합니다 그대를....
신반장
03.12.10
솔직한 모습이 부럽습니다..이런게 진짜일기죠...그럼 그걸로 된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