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자주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그 즐거움이 기쁨이 되고 행복이 되고 활력이 되고...
그럼에도 객관적으로 보다 나은 내가 되어가고 있다는 생각까지는 하지말아야겠다...
그럼 다시 괴로워질지도 모를 일이니까...
일기를 쓰고있는 이 시각에 전화와서 일기쓰고있는 지 물어보는 그 아이...
묘한 우연에 또 한 번 큰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4년이 넘는 시간...
따로 떨어져 만나지 못했어도 통하는 그 느낌 하나에 내일의 희망을 걸어본다...
아니...희망이란 거창한 말대신...그냥 기다린다고 하는 게 맞는 말이겠지....
휴....
이젠 일기쓰는 것도 신경써야될 일이 되어버린 게...
그래도 아직은....
보여주는 일기란 것에 대해 그리 나쁘진 않은데 왠일인지 부끄럽다...ㅡ.ㅜ"
썼다가 지웠다가...다시 쓰고보면 말도 안 되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