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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
 주말..그리고 시작되는 날들을 위해   2004
맑음 조회: 2167 , 2004-03-13 01:40
오늘 강릉의 날씨는 환상이었다.
그리고 다음주부터 치료가 시작이다.
참 두렵다.
잘 할 수 있을까.../잘해야지 암..
힘이 되어주는 칭구들은 지금 다 각자 자신의 길을 걸어가고 있으며
이제 나는 나 홀로 해내야 한다.
그들이 짐까지 그러했듯이 이제 나도 홀로서기를 해내야 한다.
그래도 이런 상황이 절망이 아니고 오히려 희망이듯
나도 그 희망의 이름을 부르며 조금씩 나의 길을 향해 나아갈꺼다.

화이띵!

yobe1   04.03.13 화이링~

..

까미   04.03.14 얼마전

어머니께서 심장 수술을 받으셨습니다.상황이 전개되기 직전 저는 제인생에 굉장한 기로 에 놓여 있었죠.그런데 어머니 입원,수술,치유과정에 저의 중요한 기로가 사람의 주검 앞에서 너무나 하찮아 버리더군요.저의 중요한 기로가 자연 치유되었죠.만약에...건강을 회복하는 치료가 시작된거라면 사랑하는 사람들 생각하며 힘내시면 반드시 건강찿으실꺼구 또,저처럼 진정 중요한것과 아무것도 아닌것이 지금까지와는 많이 달라지실겁니다.기쁘고 행복한 일들만 생각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