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뭔가 허전한가했더니..
좀전에서야 답을 찾아냈다..
너무오래동안 비를 못봤던것이다..
대통령탄핵이다.. 선거다해서 정신없어서 비가안온것같은데..
이제 조금은 와줘야하지않을까 ?
그런것같다..
중국집에 짜장면시켰는데 안오면.. 탕수육시키면온다..
핸드폰으로 문자메세지보냈는데 답장안오면.. 한방쏜다고 구라치면 전화온다..
출근길에 튕기는 택시들도.. 따블외치면 꼭온다..
근데 비는 지가오고싶을때만 온다..
내가보고싶을때 오면 안되는걸까 ?
왜 니가 오고싶을때만 너를 봐야하는건지..
얼마전에 핸드폰을 바꿨다.. 아니 번호를 바꿨다고 하는게 맞는거겠지..
난후회를하지..무엇에대한 후회인지는 내일기지만 말하기싫고..
아무래도 미쳐가는것같다 ㅡ_ㅡ 원래 미쳤지만 ㅡ_ㅡ;;
변화가 필요하다.. 좀더.. 좀더..
어제는 죽을맛이였다..
강남거래처들어갔다가.. 꽉막힌 도로에서 1시간을 잡혀있었다..
난정말 햇빛쨍쨍한날을 죽도록 싫어한다..
그늘쪽으로만 요리저리 피해다녔지만.. 그독한놈을 뿌리치지못했다..
그렇게 지칠때로 지치고 악으로 버티면 일을하고 있는데..
우리대빵이 조용히부른다..
대빵왈 : 너일하기 싫으냐 -_-
지친놈 : -_-;; (헉 귀신이넹)
대빵왈 : 무슨걱정있냐..
지친놈 : 그냥 두통이심해서염 -_-;;(일하기싫어서 죽겠어염 ㅜ..ㅡ)
퇴근후에 팀장님하고 밥먹으면서 내가 물어봤다..
지친놈 : 팀장님도 제가 일하기싫은놈처럼 보였나요 ?
팀장형 : 앙..(아주분명하게) 짜증이빠이에 일하기싫다라고 써있더라..
지친놈 : 깍두기가 맛있네요 -_-;;
팀장형 : -_-+ 쯔쯔
음냐.. 별로웃기지도 않는이야기를 주절거리다가.. 남들이 외면하면 혼자삐지는 나..
머가이렇게 어려운지.. 좀쉽고.. 간편하고.. 깔끔할순없는걸까.. ?
뭐 ? 내일기가 더 복잡하고.. 두서없고.. 내용없고.. 가치가 없다고 ?
어쩔수없지.. 지금 정신상태가 너무 복잡하거든.. 그냥 참아줬으면 하는데.. ?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것일까..?
답을찾아야한다..
큐브에서처럼 같은공간 같은시간을 반복하면서 살고있는듯하다..
그냥 일기쓰지말고 뒤를 돌아보지말까 ?
일기쓰고 뒤도 돌아보면서 해답까지 찾을수없을까 ?
역쉬 더복잡해지는군 -_-;;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