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ㄷㅋㄷ 하루종일 비가왔습니다 ㅋㄷㅋㄷ
어제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비가 오늘 오후늦게까지 딱 알맞게 ㅋㄷㅋㄷ
출근시간에 보슬비를 맞으며 걷고있는데 누군가 노란색우산을 씌워주는겁니다 ㅋㄷㅋㄷ
떨리는 마음으로 뒤를보니.. 옆사무실에 아주머니가 ㅡ_ㅡ;; 죄송해요 ㅋㄷㅋㄷ
아주머니는 아니고 >.< 7살짜리 아들인가 ? 딸인가를 둔 미시족 ㅋㄷㅋㄷ
아주머니 : 날씨가 참 이상하네
ㅋㄷㅋㄷ : 제가 젤 좋아하는 날씨인디 ㅋㄷㅋㄷ
아주머니 : 그러니까 여자친구가 없는거야..
ㅋㄷㅋㄷ : ㅡ..ㅡㅋ
아주머니 : ㅋㄷㅋㄷ
ㅋㄷㅋㄷ : 그래도 좋아염 ㅋㄷㅋㄷ
사무실에 들어서며 밀린업무를 한개씩 헤쳐나가고..
누가 뭐라고하면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ㅋㄷㅋㄷ
거래처 나가는데 일부러 자유로타고 쭉 돌아서 들어갔다 ㅋㄷㅋㄷ
창문을 열고 속력을 냈더니.. 머리스타일이 ㅡ_ㅡ;;ㅋㄷㅋㄷ
거래처여직원하고 그머리모양으로 차를 마셨다 ㅋㄷㅋㄷ
비오는날 정신병자로 봤을까 ?
허기야 원래 머리가 지맘대로 였으니 뭐 ㅋㄷㅋㄷ
요즘 너무일에 치여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다..
허기야 할것도 없지만..
그래도 일이 너무 많당..
어카징 ?
내일도 오늘처럼 비가 와준다면..
적어도 내일하루도 오늘처럼 즐겁게 보낼수있을텐뎅..
이런날씨 많이좋아하면 정신건강에 안좋다던뎅..
설마 여기서 더 나뻐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