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몸이 내몸이아니다..
머리속에서는 할일들이 차곡차곡싸여가고..
이제는 흘러넘쳐서 옆으로 한개씩흘러내린다 -_-
참 아무리생각해도 너무 먹고살기 힘든세상이다..
어제는 사장님이 열심히 잘해보자는 말로 이런저런말을 하시다가..
대빵왈 : 권대리 정신차리고 일할꺼면하고 안할꺼면 그만둬..
권대리 : 넵 열심히 하겠습니다 ^^*
대빵왈 : 김주임 너도 일할꺼면하고 안할꺼면 그만둬..
김주임 : 넵.. 그만두겠습니다 -_-;;
대빵왈 : -_-;;
직원들 : -_-;;
김주임 : -_-;;
퇴근시간무렵에 이루어진 나의 폭탄선언 -_-?은 다음날 출근부터 나에게 그대로 돌아왔다..
울박팀장님은 나를 배신자로 낙인찍고 삐지셨다 -_- 소심소심 음트트 -_-;;
난 배신자가 아니다.. 최선을 다할 자신이없다면.. 눈치보면서 일하는건 정말 싫다..
그래서 그만두는건데.. 모두들 이상한 추측들만하고있다 -_-;;
박팀장 : 너 왜 그만둘려고 하냐 -_-+
배신자 : 팀장님이 싫어서요 -_-
침묵..
이런 이제 유치개그도 이빨도 안들어간다 -_-;; 음냐 -_-;; 소심쟁이팀장님 -_-;;
하루종일 이런 서먹서먹한 분위기속에서 하루를 보냈다..
매일 9시에 퇴근했는데.. 오늘부터 무조건 7시에 퇴근하라고..-_-;;
우리소심쟁이 팀장님이 욱박지른다 -_-;; 그래도 버텨서 같이퇴근했다 -_-;; 음트트
정말 몰라도 너무 모른다..
내가 늦게까지 일하고 집에가서 잡일까지 일한다고.. 그래서 그만둔다고 생각하나..?
그런건 문제가 아닌데.. 너무 몰라준다 ㅜ.ㅡ
절에서 떠나는 중은.. 정말 절이싫어서 떠나는것만은 아니다..
쩝.. 우리소심쟁이 팀장님화를 어떻게 풀어줄지가 문제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