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 그대를 사랑했는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그때부터 난 그대를 그리워했을겁니다....
언제나 그대와의 추억에 기대어....그대를 사랑하며 그리워 했습니다....
그런데.....나 머리속에 있던 그대와 나의 추억이 자꾸자꾸 희미해지네요.....
그대의 해맑던 미소도....그대의 다정한 목소리도....
전 자꾸 그 희미해져가는 추억들을 잊지않으려....되새기고 되새겨 보지만....
그럴수록 더 희미해져 가네요.....
그대와의 추억을 잊고싶지 않아요.....전 그대와의 그 추억때문에.....
이제껏 울고 웃으며 살아왔는데.....그걸 나에게서 빼앗어 가다니요.....
말도 안됩니다.....
그 추억이 없이는 전 살수가 없을것 같은데.....살아도 사는게 아닐겁니다....
전 평생 살아가면서 웃지도....울지도...않으며 살아갈겁니다.....
그저 시간과....세월에...내몸을 맡긴채....
그게 사는건가요??
전 그렇게 살수없어요.....그러니 제게 그대와의 추억을 빼앗아 가지마세요....
만약 정 않된다면......제 기억속에....그대의 얼굴만이라도 남겨주세요....
그럼 그대 추억을 잊어버려도....제가 다시 그대와의 추억을 만들수 있을테니까요.....
그리고 그 추억속에서 그대를 사랑하며 살아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