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오랫동안 사랑을했나봅니다...
이제 정신을차려보니 벌써 1년반이 지나가버렸네요...
나를 너무 잊고살았던것같습니다
이제야 내 일기장을 다시 찾는거보니...
늘 힘들때 일기를 쓰곤 했었는데
힘들시간조차 내겐 주어지지 않았나봅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또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림속에 내전부가 있었습니다
내자신조차 찾지못할정도의 기다림....
이제는 끝을낼려구 합니다...
1년반동안 끝이란 없었는데 생각조차하지않았는데
이제는 끝이라는걸 하나봅니다...
별거아니라고 시작만큼이나 끝도 내몫이니 내가 할수있는거라고
그누가 대신해주는게 아니라 내가 이겨내야한다고
다시찾은 내자신이 말합니다...
내겐 너무 아픈 그사랑을 어떻게 잊을수있을까요...
생각조차 힘든 단어가 되어버린 사람...
어쩜 난 내자신에게 또한번의 상처를 줄려고합니다...
다 아물지않은 내마음에 또 한번의 상처를 줄려고하는 내 자신을보면
이제는 정말 잊을려고하나봅니다...
하지만 아직 알지못한게 있습니다...
사랑의 시작은 알지만 이별의 끝은 어떻게 시작해야하는건지...
어디서부터 시작을해서 어디까지 잊어야하는건지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