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대체 누구인가.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
이정도 했으면 잊을만도 한데.. 왜 이렇게 잊기가 힘든건지 잘 모르겠다..
술이라도 잘 마셨으면 좋으련만.. 남들처럼 술엄청 마시구.. 그녀에게 한소리라도 하고싶지만..
난..2잔이면 ㅡ.ㅡ.뻑;; 간다.. 정말.. 꼬이는 인생이다 ..
어제는 그녀에게 문자를 보냈다.. 이젠 문자 쓰기가 미안하지만 . 술을2잔먹은 상태였다;;
"심심할때 고민있을때 예기할사람이 없을때 언제든지 연락해.. 편한 칭구로...예기해줄께"
라고 보냈다.. 원래라면 아침에 문자가 와야 정석인데.. 아침문자내용은 항상 똑같다..
"미안한데.. 연락하지말아줄레... 미안하다" 그렇다.. 은미의 18번은 "미안하다"이다;;
첨에는 그 문자가 너무나 충격이고 겁도 났지만 이젠 익숙해 졌다...
대체 무엇때문에 그녀를 잊을수가 없는지.. 나는 정말 궁금하다..나는 정말.. 사이코인가 ;; -_-;
아닐것이다 ; 난 정상이다 !! 근데 왜 은미를 잊을수가 없는지....... 비법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언젠가 은미를 떠날때 쯤에는 나의 비밀일기를 보여줘야겠다.. 얼마나 내가 괴롭고 힘들었는지 말이다.
난 .. ㄴ ㅐ가 정말 싫 ㄷ ㅏ..!! 근데.. 왜케 추운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