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무것도 가진것 없이 세상을 살아왔다.
하지만 난 내 자신을 알기에..
그리 세상을 원망하지 않았다.
다만 이런 세상에 살아가고 있는 내 자신을 원망했다.
하지만 죽을 용기가 없어기에..
살아가고 있을뿐..
사람들은 죽음을 동경한다.
그리고 또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죽음.. 세상에 태어나는 순간..
우리는 죽음이라는 단어를 같이 가지고 태어난다.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두려움.. 환희...
죽음은 모든 것들을 대변하고 있다.
죽음을 원하는 자들은...
죽지 못한다.
하지만 죽음을 원하지 않는 자들은...
언제나 죽음의 문턱을 왔다 갔다 한다.
나는 감히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죽을 용기가 없는 자...
죽음을 논 하지 말하고...
죽음은 고귀하고도 아름다운 것...
그리고 더러우면서도 지랄맞은 것...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 죽음..
죽음은 다만 우리의 영혼을 원하고 있을 뿐..
나를 가져가길...
나의 영혼을 가져가길...
죽을 용기가 없지만..
나 감히 죽음을 논 하고 싶다.
그리고 난 죽음의 신에게 바란다.
나에게 죽음이 내려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