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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 나는 언제나 서툴기만 하다   ♥마의라이프
조회: 1555 , 2004-12-30 15:12
아직은
이별을 하는것도
사랑을 하는것도
만남을 갖는것도

모든일에 서툴기만 하다..

사람들과의 만남도  그리고 헤어짐또한 아직은 서툴기때문에
용서 될수있는 일도 있는것 같다...

해가 거듭될수록....... 나에게 서툴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나는 익숙 하고 적응 되어가고있는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실수는 내게   . 용서가 되지 않음에도
나는 서툴다는 핑계로.... 용서를  받으려 한다...


나는 나만의 상처때문에 사람을 미워해 본적이 있다......
나는 나만의 이기적인 생각 때문에 다른 사람을 힘들게 해본적이 있다...
나는 나만을 위한다는 생각으로 남을 그냥 지나쳐 버린적이 있다...
나는 나만을 위해 다른 사람을 희생시킨적이 있다....
나는 나만을 위해 모든 잘못과 죄를 범하고있다...

나만을 위한다는거 ...
그게 의미가 있는것 일까..

혼자만 행복하고 혼자만 잘살면
정말 무슨 재미인가....


혼자만 갖는 것이 다는 아니다
혼자만 행복한것이 다는 아니다

이제는 알것 같다

나만의 행복때문에 내 웃음 때문에 남을 울브 짖게 만들었던 내 못난 행동이
잘못임을..... 서툴다는 이유로 .. 내 잘못을 실수로 포장해버리는 내 행동이
모두 잘못됨을 알겠다...

알면서도..나는 자꾸만 내 행복을 위해 ... 까막눈이 되어버리고있다...


서툴기만 한 난...
모든죄가 용서가 되리라 믿음 하에
계속 죄를 범한다

이기적이다

나쁜아이다
모진 아이다

바보같은 아이다...
몸부림치는 아이다....

나는 온갖 악담을 늘어 놓는다..

오늘은 내 짜증에 못이겨 . 눈물을 흘려버렸다..

그것이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가

현재가 중요하다
하지만 과거가 없는 현재는 없다
과거또한 내게 현재 였던 시간이 있다

시간의 소중함
시간의 허무함
시간의  빠름..이모든것을 느껴야 한다..

지금도 내가 이글을 쓰는 1분 1초도 .......

시계의 바늘은  한없이 흘러만 간다....


서툰 2004년을 접고 조금은 ..  알맞는...속이 알찬 배추처럼..
알찬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