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
저예요 주말을 앞둔
금요일 밤입니다
오늘도 잠못드는건 아닐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네요...
이젠 이틀튀면 개학인데..
학교가는것이 ..너무 .....
그래요 ..
아빠는 제마음 잘 알아 주실거라 믿습니다
누군가가 먼저 손내밀어 주면 좋은데
누군가가 먼저 내 이름 불러주면 좋은데..
내가 망설이고있을때..
누군가가 먼저 나를 이끌어 주면 좋을 텐데..
아 ........... 걱정은 되요
아직 모르는 내 미래가 내 내일이 ......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도...
또 어떻게 받아 들어야 하며
또어떻게 이해 하고
어떻게 극복해 할지를요.........
자꾸 마음은 강하게 먹자
그냥 되는 대로 받아 들이자 하면서도
걱정이 되요........
그게 제일 무서운 거예요
혼자있는 외로움..
누구나 한번씩 겪어 봤을외로움..
아무도없는 넓고 긴 대지위에
불빛 하나 없이 어둠속에 혼자 있는 무서움..
누구나 겪었을.......... 외로움...........
사람의 마음속에 외로움이라는 단어가 없어 지리 만큼
사랑과 정으로 가득 채울수는 없는것 같아요..
그것이 사람이 마음이죠...
사람을 만나면 만날수록 더 많은
관계를 요구하게 되고
더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어 지고..
아빠 저 잘할수있을까요 ??
너무 힘들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
너무 ... 바보같아 지지만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