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정말 중요한 길위에 서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음의 길이
지름길일수도
혹은 자갈길일수도있다
어느길을 가든 내가 하기 달렸음을 잘안다
지름길에서도
내가 한 실수로 인해 많은 시간이 소요될수도있고
혹 자갈길에서도
내가 잘 이겨낸다면 지름길보다는 힘들겠지만
더 빠르게 발을 내딛을수있을것이다....
그러나 내가 정말 어리석은 건...
내가 열심히 안하는것도 있지만...
지금 고 3인데 ...
공부도
미래도
나자신도
내꿈도
내희망도
내목표도
내인생도
이 중요한 것들을 팽개치고
친구 !! 라는 것 하나때문에 이렇게 연연 하고있는 내모습이다...
정말 어리석다...
중요한게 친구다
사람이 살아 가기 위해서는 곁에 있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그걸 알지만..
지금 내가 정말 중요한건..
스스로 느끼고 스스로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걸 알면서도
가장 중요하고
내인생이 달린 문제를 재쳐놓고
단지 친구라는것 하나
그것때문에 내가 연연 하는것이 ..너무 바보같고
어리석어 보인다....
내가 이렇게 나약한 존재인가 ?
정말 이상하다...
성격도 밝고 잘 웃고
내성적이 지도않다...
그런데 친구하나가 날 너무 힘들게하고
날 너무 이것 저것 생각 하게 만든다..
개의 반응은 이것이다
내가 다른 아이들과 웃고 떠들면
내가 자기에게 뭐 한것도 없는대
괜히 나에게 뿌루퉁해 있다
그럼 나는 계속 개에게 말을 건다
그럼 개는 귀찮은듯 말하기 싫다는듯
건성 건성 한다
그러다 또 뿌루퉁한게 풀린다
그러나또 혼자 뿌루퉁 하다
내가 잘못한것도 없다
내가 자신에게 피해를 입힌것도없다
내가 웃고 떠드는게 나에게 삐지고 화가날 일이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한단 말인가....
정말 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이런것 때문에 고3인 내가 힘들어 하고
걱정 해야 하고 고민해야 하는것이 너무 싫다
그친구하나로인해
너무나도 학교를 벗어나고싶고
살고싶지 않고....
너무나 싫다...나를 너무 힘들게 한다....
정말 이런 내가 ..지금 세상에서 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아닐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