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요일이다
날씨는 뜨겁고 바람은 서늘하다.
왠지 아침부터 우울증에 시달리다
그러지 않으려고 몇번 다짐했건만 이 무기력함,이 우울함,
두통, 어지럼증이 계속 밀려온다.
KBS 음악을 들어도 위로가 안된다.
시간이 가면 나아지겟지.
얼굴 표정이 조용하다.
말수가 적어지고,
왜그럴까?
말은 안해도 본인은 알고 잇을거다.
말하고 싶지 않은 것임을.....
욜란다를 듣다.
실황.
아름다운 곡, 호소하는 곡
슬퍼지고 싶다.
가을탓인가?
그건 아닐거다.
신이시여 차라리 나를 울게 하소소..
나나무스꼬리가 내한공연을 한다.
71세란다.
좋아한 가수인데,
공연을 보러 갈까?
그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