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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ck
 나쁜남자   ckck
조회: 2443 , 2006-02-22 00:32
정말 이혼이라는 말이 목구멍끝까지 차올랐다....하지만.
삭힐수밖에 없었다.
내옆에 자고있는 저것때문에...... 참을수밖에 없었다.
정말 나쁜놈!
나쁜놈, 나쁜놈
여기서 정말 멈추고 싶다. 더는 자신이 없다.
아이에게 상처주는게 두려워서 나자신이 망가져야하는지............. 모르겠다.
늘 후회속에서 사는데....... 희망이 어딨겠는가.
하루에도 수십번, 아니 그보다도 더.....뛰쳐나가고싶은데.....
단하나가 걸린다. 그하나가 내발목을 잡는다.
나쁜놈 정말 나쁜놈
지가 나한테 이러면 안되는건데.......
얼굴보는것조차도 갑갑하다.
이집에서나가고싶다. 내가 살던곳으로 가고싶다. 내집으로......
아빠....... 아빠........
아가. 미안하다. 엄마 오늘은 이결혼이 후회스럽다.
미안해.
엄마가 말릴때 그만할걸....... 너무멀리왔나봐.
내아기 어떡해.
야이나쁜놈아!! 나 정말 너랑 살기싫다.
어쩜좋으니..

조제   06.02.22

힘내세요...

방랑자☆   06.02.22

힘내세요.. 마음을 가다듬고 다시한번 천천히 생각해보세요.. 하지만 정말 후회가 된다면, 한번쯤 다시 생각해보는것도 좋을듯하네요.. 사랑없이 아기때문에 삭히고 산다는건, 정없이 산다는건, 사랑없이 산다는건 너무 슬프잖아요.. 힘내세요^^

kjyoon   06.02.22

삶에는 산도 있고 계곡도 있는게 아닐까요? 분명 좋았던 시절도 있었을테고, 앞으로 또 좋아질거라는 희망을 가져보심이 어떨지~ 힘내세요.. 저도 살다 싸울때 이혼하자는말 몇번 했는데 현재는 아주 후회하면서 지금은 다시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힘내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