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흐느끼며 울고있다.
현실이 싫다.
오늘 그녀를봤다.. 취업나갔다고 했는데.. 다시왔나보다..
그녀는 아는채정도는 할줄알았다.
그냥 지나치고마는결과가 나올줄이라고는 생각치도 않았다.
그래도 좋왔다. 그녀를 볼수있기때문에...
하지만 한족구석에서 밀려오는 슬픔은 무엇일까??
그리고 박효신에 노래가사가 왜 전부 내애기로만 들리는거지??
잊으려해봐도 그녀얼굴,사라져가는 그녀뒷모습이 자꾸 아른거린다...
그냥 좋와한다고 말하면 돼는데...
바보처럼 울고만 있지....... 그냥 맘껏 소리지르며 울고싶다..
그리고 곧 화이트데이라고들 하는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가버렸다.
너무 허무하다.. 그녀만 생각했기에 시간이 짧은것일까??
하루는 길지만 한달,1년은 왜이리 빠른걸까??
그녀를 생각하면 마냥 웃음만 나온다.. 그렇게 웃은지도 벌써
8년인데.. 그냥 한번 만나라도 봤으면..
무심한 그녀..나에 마음속에 담기엔 너무 과분한 그녀
이렇게 일기를 쓰고나니 조금은 풀린다. 그런데 눈물은 멈추지를 않는다..
아무리 애써 웃음을 지으려해봐도 안된다..
다른사람들에겐 가식적으로 웃음을 표현하기싫은데...
벌써 6시간째다.. 이렇게 흐느끼는게..
누구를 위해서 눈물흘려본 적이없는데..
어떻게 잊을수가없을까..?? 천사보다도 눈부신그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