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왜 이렇게 좋은거지..
내 마음속날씨는 항상 차가운 겨울비가 아직도 내리고 있는데..
벌써 봄이 와버렸다..
그녈 본뒤로 아무것도... , 모든것이 손에 잡히질 안는다..
잊어버리자고 1000번도 넘게 다짐을 했거늘..
어쩌면 나도 모르는 또하나에 내 자신이 잊어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녀없으면 나도 없는것이 아닐가싶다..
그녀가 있기에, 그녀가 같은 하늘아래 살아 숨쉬기에 나도 이렇게 숨이 붙어있는게 아닌가싶다..
하지만 이제 잊고 싶다..
용기가 나질않는다..... 그녈 잊을 용기가....
너무 지쳐버렸다... 삶에 의욕을 잃어 버릴정도로...
왜 자꾸 죽고싶다는 생각만 나는지....
내가 죽으면 그녀가 눈물이라도 보내주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여러번 했다...
4일전이였을 것이다.. 술을 먹고 길거리를 방황하다 달려오는 차에 뛰어들었던게 기억에 남아있다..
나랑 부디친 자동차는 견적이 120만원이 나왔다고 한다... 하지만 난 가벼운 타박상정도 밖에...
그때 죽었더라면.... "그녀가 혹시 내 장래식에 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한편으론
"정말 다행이다 병원을 가지 않은게 기적이야..."
그러나 아프다는걸 느꼈다.. 삶에 의욕을 잃어버린 내게 그상처들은 내가 왜 살고 있는지를
세삼 알게 해주었다.. "살아있으니깐 아픈거구나..."
바보같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속 위에 말을 중얼거렸다..
누군가를 사랑하거나 좋와하면 나처럼 모든사람들이 바보같아질까??
누군가를 혼자 외롭게 사랑한다는것은 잔혹하다..
일기를 쓰면서 갑자기 눈물이 볼을타고 흐른다...
바보멍청이 같이 남자가 무슨 눈물이 이렇게 많은지...
꿈도 포기했다.. 사랑하는 그녀가 보고싶다.. 볼수만 있다면.. 내 목숨이라도 걸고싶다...
잃었던 웃음도 다시 되찾고 싶다.... 그녀에 눈을 닮은 여인을 봤다... 하지만 그녀가 아니기에
지나쳐야했다... 너무나 닮았다 그녀와 그여인... 세상엔 자기와 닮은사람이 3명이 있다고들 하지...
그녀 때문에 아파하고 가슴조린 세월을 다시 되돌리고 싶다.
하지만 잔혹하다고 생각한다... 그녈잊는다는게.....
눈물 한방울........ 두방울..... 멈추지 않는다....
남들에게 가식적으로 웃음을 보여주기는 정말싫다.
이런 나에 인생이 언제까지일지..... 그녈 보는날까지???
그녀에게 당당히 앞에 설수있을때까지??
이런것들이 나에 머리와 가슴 그리고 가슴한쪽에 있는 마음을 조여온다....
항상...
그녈 잊을수있게 날 사랑해줄 다른 여인이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그여인에 사랑앞에 그녈 잊을수있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