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생각하는 소녀의 모습은...
긴머리에 리본이 달린 모자를 쓰고
또 무릎아래까지 오는 원피스와 옆에는 꽃이 들어있는 꽃바구니를 들고있는6살정도의 소녀를 생각한다....
그리고 소년은...
갈색 바지의 어깨로 매는 띠를 하고있고..
검은구두와 옆에는 자전거와 책을 끼고있는 9살짜리의 소년...
그런 깨끗하고 순수한 모습의 소녀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맑은 하늘을 보면서 소년과 함께 기뻐하고..
약간의 음식에 감사해 하고...
그리고 책을읽으면서의 지혜로움에 감탄하고...
그렇게 사소한것에 부터 하나하나의 감정을 느끼기엔...
이세상에서 뒤쳐져 보일것이다....
내가 좀더 여유로워 진다면....
그런 소녀의 모습을 갖고싶고....
그런 소년을 만나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