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나는 내가 아니다...
웃지도 못하고 친구들과 말도하질 못하고...
꼭 자폐증 환자 같다...
예전엔 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선생님들께 칭찬만듣고 부모님께는 좋은 평을 들었던난데..
요즘은 매사에 소극적이다....
그리고 잘웃지도 않게 되고...
또 다시 우울증이 재발 하는것 같다...
우울증이 다시 재발 하면 다른사람들한테 피해가는데...
안그런척하려고 해도...
금방 본모습으로 돌아간다....
예전에 어릴적 모습이 문득 그리워 진다...
빨리 어른이 되고싶었다 그땐...
뭐든지 다 할수 잇을것 같아서...
그리고 이쁜것들만 좋아하고..
Y 그리좋은지 잘웃고 울고...
친구들과 수꿉 장난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욕도 전혀 할줄모르고...
그리고 나무도 그리고 하늘도 그리고...
가끔가다 주시는 용돈을 작은손에 움켜쥐고 제일 맛있어 보이는걸고 골라서 나뉘먹기도 하고..
모르는사람한테까지 인사도 했다....
근데 지금은...
아는사람들한테도 인사도 안하고...
그림도 안그리고 욕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이 생활에 분말만 있고...너무 많다....
왜 어린이를 보고 티없이 맑다고 하는지 알겠다...
시간이 지난다는건 세상에 물든다는건 너무 힘겨운 일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