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2449 , 2007-10-18 01:28 |
첨 만났을 때 나누던 설렘이
이제는 추억이 되버리고 나니까
허전한 맘을 떨칠 수가 없긴 하다.
서로가 바쁜건 어쩔 수 없는 일인거 알고
그래서 이해하려고 하고
나한테 소홀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거 아니까
투정부리지 않으려 하고...
근데
외롭다...
내 사람이 있는데
난 너무나 외로워서
맘이 저리게 아플 때도 좀 있네.
피곤한 모습 보일때면
안쓰러운데
자꾸 그런 얼굴만 내게 보이면
나도 좀 지친다.
권태기??
모 이런걸까?
누구하고 사랑한대도
시간이 지나면 이렇게 되는 걸까?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닌데...
자꾸 내가 널 보는게 힘들어지는 거 같은데...
내 곁에 아무도 없는 느낌
조금만 더 계속되면
나도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는데...
이젠 좀 꽉 잡아 줬으면 좋겠는데...
ymomy
07.10.20
이야기해보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