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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회사생활..6   미정
생각안남. 조회: 1254 , 2001-06-04 11:18
이롤수가..
내 회사생활 2년 하구두 몇일이다냐..하튼  대 실수를 범하고 말았다 T.T
s사장에 집들이에서 난 드디어 술 주접을 부린것이였다.
뜸뜸이 생각나는 일편엔 실수한것이 전혀 없었는뎅...
출근해서 L대리가 말한다.
"많이 마셨어? 먼일이 있었는줄알어?"
"에? 몬일이여? 그냥 택시타고 집에 왔는데여.새벽에..."
L대리 왈.
"사장!!, 김차장, 가서 담배사와"
이런 띠발...전혀 생각안난다..
그날 폭탄주에 떡이 된건 사실이지만두..기억이 가물가물한것두 사실이지만두..
하튼 난 젓됐다.
어쩐지 출근한 아침 S사장 무진 꾸겨진 얼굴로 내 인사를 받더니만...
기억안난다구 땔수두 없구..
아~~나의 2년 넘게 지켜온 이미지는 이렇게 한순간에 병신됐다.
앞으로 어찌 이 망신을 복귀해야 하는것인가?
무지하게 고민밀려옴서, 오늘하루를 어찌 지내야 할지..
설마 사표를 내라고는 안하겠지? 그래두 정이란게 있는데..

여러분!!!술조심함세..
아무래두 만회를 하기위해서는 젓나게 일하는 수밖에는 엄다.
몇달전에 s사장에게 금주령을 맞기도 한적이 있다.
술먹구 담날 2시간 늦게 출근해 볕에 병아리만양 하루 죙일 졸다 퇴근한이후로
금주령은 근 2주간이나 지속됐다가 풀린지 사실 몇주 안지났다.
난 바보인가? 혹은 술에 노예인가..
나에 존재는 도대체....아~~당분간 술을 자제하는쪽으로 맘을 굳히고 있다.
이침에 끝을까? 하튼...일해야겠다. 열라 열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