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이라고 옛 직장 친구들과 만났다.
축하의 인사를 나누고 밥을 먹었다 .
친구1 두 돌 반된 아이, 2개월 아기엄마
친구2 3개월 아기 엄마
나는 그들을 사랑한다.
그녀들의 아기들도 사랑한다.
육아이야기를 나누며 눈에서 빛이 나는 그녀들~
아이의 책 얘기, 영어CD얘기, 육아용품 이야기, 아이의 사진보기, 남편의 아기돌보기, 시부모님의 아기돌보기, 본인의 아기돌보기, 직장생활과 아기돌보기, 얼만큼 힘든지와 얼만큼 행복한지 .. 아가들 얘기는 정말 무궁무진하다.
듣고도 되물어야 하는 단어들은 난무하고 연신 '와~대단하다'라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는 나^^
내가 질문을 하면 이야기의 흐름이 끊긴다.. ^^;;
내게 어떻게 사는 지 물어도 이런 저런 얘기들 끝에는 빨리 누군가 만나라는 결론. ^^
나도... 엄마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잠시 해본다.
그들의 빛나는 눈을 만족시켜줄 아가 얘기를 더 신나게 함께 할 수 있도록~!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