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집에 오는데 버스엔 라디오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라디오에서 마음에 새겨 두는 한마디가 있느냐는 질문을 했다.
나는 생각했다.
나는 그런게 있나??
....
그때 며칠 전 밝게 웃으면서 헤어지는 류의 얼굴과 그런 류를 향해 옥경언니가 하는 말이 생각났다.
" ^^ 늘 현실에 만족하는 스타일이야~ 그렇지?"
그때 속으로 좀 부끄러웠던 생각이 들었다.
나는 항상 찡그리며 불평만 늘어놓았던 것 같고, 늘 뭔가를 걱정하고 두려워했던 것 같다.
그래서 새겼다.
< 항상 현실에 만족하고,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것 >
잘 지켜질 지, 잊지 않을지 자신은 없지만
잘만하면 웬지 조금 더 나은 내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