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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하루
 폭발직전   나는 그래요
조회: 2278 , 2009-06-12 23:50
아빠도 교통사고 나시고( 빠르게 회복중이셔서 정말 다행이다..^^)

언니랑은 여전히 사이 나쁘고

내 차가 있어도 타지도 못하고

그렇다고 또 하나  살 수도 없고...

내 맘 알아주는 사람 하나 없고.

외로워도 티도 못내고

어찌해야 할 지 모르겠다.

계속 속이 타서 그런지..

즐겁게 일하던 직장에서도 작은 한 마디에도 혼자 속이 긁힌다... 티나면 안되는데... 
 

싫은 소리는 그냥 못 들은척 하려고 담담하려고 애쓰고 있다.
근데 얼굴이 근육이 무겁고 뭔가 몸이 뻣뻣하고 부자연스러운 건 어쩔 수 없다.

세상에 단 한 사람이라도 내 얘기에 진심으로 귀기울여주고 공감해주고 날 안아주고 토닥여주었음 좋겠다.

니 맘 다 안다고, 조금만 참자고, 다 괜찮아 질 거라고. 조금만 기다리면 다 좋아질거라고... 그리고
나를 믿는다고 .. 말해주었음 좋겠다.

그런 단 한사람이 있었음 좋겠다... ㅡㅜ

사랑아♡   09.06.13

모든일이 빨리 잘풀리시길 바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