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마치고..
동아리 알바를 갔다.
아니.가기전.. 바로 위쪽에 화장품가게를 들려
머리 에센스를 사고 나오던길..
예전 남자친구가 주차장에서 차를 끌고 나오는모습을봤다..
그냥 차마.. 고개 들기가 그래서 숙이고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서.. 그차앞을 지나갔다
그차 역시 가면서 뒤를 한번 돌아봤다
그리고..
평소와같이 웃으면서 동아리에서 알바를 시작했다
30분뒤였을까..
예전남자친구랑 어떤여자랑 동아리문안까지 들어왔었다
나랑 예전남친구랑 눈이 마주쳤고..
예전남자친구는 그여자를 다시 데리고 나갔다 ㅋㅋ
그러자 이모는 그런다
이모:그냥 와서 먹으면 되지 왜피하고 그런다냐
나: 그러게말야 ..ㅋㅋ 어차피 다지난일인데 ,애인생겼나보네 ^^
이모: ㅋㅋㅋㅋ 그런것같네
한편으론 마음이 놓여 ㅡ
다행이야
잘지내고 있는것 같아서
너한테 항상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는데..
한땐.. 너때문에 힘들기도했고..좋기도했고 ..
한때 많이 사랑했고 .. 내가 누군가를 사랑해오면서
가장 고마웠던 사람...
그런 너를 두고 다른 사람에게 간 내가 밉기도 하겠지..
그렇게 가놓고 행복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것도 아니니....
그런데 난 무엇보다 너란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좋은 사람 만나서 아픈이별 없이 말야
....그래도 잘지내는 모습을 봐서 다행이네..^^*
이젠 나만 잘지내면 되는건가 ㅡ ?ㅋㅋ